드래곤볼을 보게 된 계기
지금껏 누구에게도 한 적 없는 얘기지만 익명철판을 깔고 얘기해봄.
드래곤볼은 먼 옛날 초딩때 사촌오빠 집에 굴러다니던 만화책으로 처음 접하긴 했음.
그러나 당시엔 만화책을 안 보던 새나라의 바른 어린이였기 때문에 대충 몇 장 넘겨보다 말았음.
(지금 생각해보면 프리더전 나메크성 에피였던 것 같다)
그 때도 뭔가 끌리긴 했지만, 그래 난 아직 초딩이니까 하고 자체검열을 하고 안 봤던 듯.
그리고 시간이 흘러 고딩이 된 어느 날, 아는 오빠가 나보고 트랭크스를 닮았다고 했음. (그러고보니 다른 선배가 이오리 닮았다고도...뭐지.. 참고로 키도 그렇게 안 크고 그뉵그뉵하지도 않았음)
지금 생각해보면 왜 여고딩을 하고많은 캐릭터 중 남캐랑 비교했나 싶긴 한데, 내가 숏컷이긴 했음.~.~
그 얘길 듣고 이너넷으로 검색을 해 봤는데 어머나 잘생겼네?
고독해보이는 미남?!
-> 드래곤볼을 보기 시작함.
사족.
1. 막상 만화로 봤을 때도 내가 상상했던 캐릭터 및 배경과 비슷해서 만족스러웠음.
2. 오랜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미트를 보니 넘 좋음.
3. 현트랑 미트랑 만나는거 완전 기대됨.
이번에 오반은 좀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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