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이어인 파워업 공식은 딱 프리더전까지인 듯
* 맽밑에 3줄 요약 있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초사이어인1은 노멀의 50배다! 라는 전투력 배율 공식은
프리더전까지만 100% 적용된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음.
(이 50배라는 수치도 토리야마가 처음부터 설정한게 아니고 다 만든거 검토하고 감수만 한거라서
딱 이거다! 라곤 할 수 없지만 일단 편의상 이 수치정도 된다고 봐도 될 듯)
그 공식전투력표라고 나왔던 것처럼 노멀 오공 300만 -> 1억 5천만이 되서
풀파워 전투력 1억 2천만의 프리더를 꺾는데 성공한 그 시점까지...
이 생각의 근거가 오공 일행이 초사이어인이라는 상태에 익숙해지면 익숙해질수록
점점 노멀과 초사이어인 사이의 갭이 줄어든다는 개인적인 추측임.
처음 프리더와 나메크성에서 싸웠을 때는 최초로 초사이어인 변신한거라서 50배라는 극강의 파워업이 이뤄졌던 것.
그리고 나중에 지구에 돌아온 오공의 설명에 의하면 나메크성에서 탈출한 뒤로
처음에는 초사이어인 변신을 자의로 할 수 없었지만 연습하다보니까 이젠 자유자재로 가능해졌다고 함.
노력 끝에 초사이어인 변신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된 것.
그리고 단순히 변신만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된게 아니라 그 상태에 차츰 적응하는 시간도 거쳤을 것이라고 생각함.
이후 결정적인게 셀 및 인조인간들과의 전투를 대비해서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했을 때라고 봄.
이 때 오공은 최대의 효율을 위해 잘 때 빼곤 초사이어인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방식의 수련을 하기 시작함.
그러면서 마치 초사이어인 상태가 노멀 상태인것마냥 자연스러워지는 레벨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음.
덕분에 초사이어인 변신에 의한 체력이나 기의 소모를 최소화(혹은 0)시킨다는 목표를 달성함.
(물론 전투를 하게 된다면야 변신과는 상관없이 전투를 함으로서 체력과 기 둘 다 소모되겠지만)
개인적으론 위와 같은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점진적으로 노멀 상태와 초사이어인 상태간의 갭을 줄여나가면서
동시에 노멀->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면서 발생하는 50배라는 파워업의 배율도 점점 줄어들지 않았을까 싶음.
전투력이 줄어든다는게 아니라 노멀 상태가 초사이어인 상태에 점점 익숙해지고 그 상태와 같아져가면서
노멀 상태의 전투력이 거대해지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까 싶음
기존 : 노멀 - 50 => 초사이어인 - 2500(50x50배)
초사이어인에 익숙해진 상태 : 노멀 - 250 => 초사이어인 - 2500(250x10배)
(이건 어디까지나 예를 든거고
수련을 하면 할수록 기본 전투력이 상승하므로 초사이어인 변신에 의한 파워업 배율이 줄어든다 할지라도
수련에 의한 전투력 증가+초사이어인에 익숙해짐으로서 나타나는 노멀 상태 전투력 자체의 증가=>총 전투력은 상승하는 셈)
마인부우 전때 천하제일 무술대회장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베지터가 어차피 다같이 초사이어인이 되지 않는다면
우승은 자기가 할 거라고 말하는 부분도 이렇게 되면 설명이 가능함.
그 자리에 적어도 셀 1단계~2단계 사이정도로 볼 수 있는 피콜로가 있었는데도 자기가 이길거라고 말한다는건
노멀 상태만으로도 그 정도 수준은 뛰어 넘을만한 경지에 도달했다는거니까.
베지터 역시 초사이어인1은 노멀이나 다름없는 평온한 상태를 완성했을거고
또 거기에 7년간 중력실에서 혹독한 수련까지 해왔으니까 노멀 상태만으로도 그 정도는 도달하고도 남았다는거겠지.
여기서 잠시 초베지터 이야기를 해보자면, 초베지터는 파워 중심의 변신임.
근육이 지나치게 비대화되어버리면서 스피드가 좀 죽어버리긴 하지만
그런것들을 다 고려한 종합적인 전투력면에서 베지터가 셀 2단계를 압도했기 때문에 상관없을 문제였지.
초베지터 자체도 평범한 초사이어인 상태에서 기를 높여서 도달한 상태니까 구분해서 봐야한다고 봄.
여튼, 초베지터 자체는 베지터가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을 하면서 초사이어인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고
그 상태에서 근육의 비대화(파워 상승)를 위주로 기의 크기를 키운 상태가 아닐까 싶음.
즉, 초사이어인에 익숙해진 베지터의 노멀 전투력이 500이고 초사이어인 변신을 해서 500x10배(임의로 잡은 수치임)=5,000이 되고
그 상태에서 초베지터 모드로 돌입을 하면 추가적인 파워업이 이루어질테니 5,000+a 가 되겠지.
하지만 이 변신의 단점은 분명 파워나 기의 크기는 비대하게 늘릴 수 있다지만
그 늘린만큼 몸에 가는 부담이 생기고(체력과 기의 소모량↑) 그 비대하게 늘린 전투력에
어느정도 대항이 가능한 상대라면 공격만 맞지않으면 그만인지라 효율성도 별로고 실패한 단계라고 볼 수 있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그냥 초사이어인 상태 그 자체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게 정답이고 효율적이였던거지.
그리고 초사이어인2는 이렇듯 초사이어인1이라는 상태에 완전히 적응한 상태에서 이룩할 수 있는
진정한 초사이어인의 완성단계가 아닐까 싶음.
다음 레벨로 가기 위해선 현재 레벨을 마스터해야하는것처럼 말이지.
쉽게 생각하면 초사이어인에 완전히 적응해서 몸에 부담이나 저항같은게 생길일 없이
전반적인 전투력의 상승(파워, 스피드, 기의 크기 등)이 발생하는게 이 초사이어인2가 아닐까 싶음.
물론 초사이어인1 상태에서 얼마나 강해질지는 미지수.
설정집엔 2배라고 나와있지만 이 공식이 적용될지의 여부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함.
다만 레벨이 달라지는만큼 분명한 차이가 느껴질 정도의 큰 폭의 파워업은 분명히 있다고 봄.
마지막으로 초사이어인3는 돌연변이 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될듯.
완성, 효율성, 안정적인 상태 등 이런것들을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초사이어인2가 최종 도달 단계인데
초사이어인3는 위에서 말했던 초베지터의 원리와 비슷하게 초사이어인2 상태에서
꽤나 무리를 해서 전투력을 상승시킨 상태라고 볼 수 있음(초베지터와의 차이점이라면 스피드가 느려지진 않는다는 거겠지만)
하지만 너무나 무리하게 전투력을 상승시킨 나머지 효율성이 최악인 변신임.
가만히만 있어도 체력과 기 둘 다 소모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음.
사실상 이 변신의 적합한 사용법은 피니쉬, 막타용으로 쓰는게 가장 적절.
그렇지만 작중 묘사와 연출을 보면 확실히 초사이어인2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엄청난 전투력의 상승을 가져다주는건 맞음.
(설정집에선 초2의 4배라지만 이 역시 4배라는 수치가 맞을지는 미지수. 애초에 그 설정집은 토리야마가 처음부터 만든 것도 아니고
그냥 감수만 한건라서...)
그리고 그에 따른 부작용, 반동효과도 엄청나지만.
3줄 요약
1. 초사이어인 변신은 프리더 전까지는 50배(50배가 아닐수도 있지만 여튼 그 정도로 어마어마한 수치)의 파워업이 맞다.
2. 하지만 이후 점점 초사이어인 변신에 익숙해지고 그 상태에 적응을 마칠수록 노멀과 초사이어인 상태의 갭이 줄어든다.(노멀 전투력이 올라가는 것)
3. 초사이어인2는 초1에 완전히 적응한 상태에서 얻을 수 있는 완성된 형태. 초3는 무리하게 전투력을 올린 돌연변이형 형태.
결론
- 원작에서부터 이미 초사이어인 파워업 배율 공식은 가면 갈수록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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