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이랑 블루 자체가 안나왔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봄
* 맨 밑에 요약 적어놓음
슈퍼에서 새로 등장하는 형태는 무의식의 극의(징조)랑 무의식의 극의(완성형) 이렇게 2개로만 설정해놓고
초사갓과 블루는 걍 등장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봄
그럴려면 선행적으로 이루어져야할게 비루스와 우이스를 비롯한 파괴신들, 천사들의 전투력 너프 및
대신관 전투력 너프가 이루어져야겠지
이걸 적용시켜본다면 신신 극장판에서 비루스가 6할의 힘을 쓴다고 가정할시
(당시 토리야마 설정은 초사갓 6, 비루스 10 -> 비루스가 6할의 힘으로 오공 상대해주다가
마지막에 7할의 힘을 발휘해서 끝내버리려고 한거인 셈이니까.
우이스도 비루스한테 7할의 힘을 사용하는걸 본건 오랜만이라고도 했고)
초3 오공 혼자선 비루스 전력의 6할을 감당해내지 못하지만
비루스가 부르마를 가격함으로서 분노한 베지터가 단숨에 초3를 달성하는 전개를 만듦으로서
초3 오공과 초3 베지터가 함께 비루스에게 덤비게 해서
어떻게든 비루스 6할의 힘에 2명의 초3가 비비게 해주는 수준의 파밸로 조정
(말 그대로 어떻게든 비비는거고 이것조차 비루스 6할로 오공 지터 둘을 어렵지 않게 상대해줄 수 있는 수준)
(비루스가 현재 슈퍼보다 너프먹은거에 비례해서 우이스도 그만큼 너프를 먹이긴 해야겠지만
어쨌든 너프를 먹였어도 둘 다 오공 지터 입장에선 절대 1:1로는 못이길 강자들인건 마찬가지)
아니면 비루스랑 좀 더 차이를 벌어지게 놓고 싶다면
비루스 전력의 6할이 아니라 걍 1할(10%) 정도에
초3 오공, 지터가 둘이서 함께 어떻게든 비비는 수준으로 조정해도 될거고.
개인적으론 슈퍼 파밸이 무너진 이유중 하나는(물론 토리야마가 애초에 신경을 안쓴다는게 크지만)
비루스와 우이스등의 너무나 넘사벽적인 존재들이 갑자기 나와버리면서
기존 오공 일행과의 갭이 너무 커져버렸고 그 갭을 맞추고자 초사갓, 블루를 던져줬다가
신급이 아닌 놈들과 신급인 놈들 사이에서 전투를 그려내느라 파밸이 엉망이 됐다고 보는 입장이라
비루스를 쎄긴 쎄되 현재 슈퍼마냥 넘사벽 수준으로 차이나게 만들지 않는다면
이 부분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다고 봄
특히 재등장하는 캐릭터들 - 골든 프리저, 17호 등 - 이 오공 지터랑 파밸 맞춰서 활약 시키게 하는데에도
현재 슈퍼처럼 신급 경지라는 넘사벽 경지 말고 초3 수준에 머무르게 함으로서
얘네 재능러임+훈련도 했음 이걸로 어느정도 납득가게 퉁칠 수 있게 됨
여튼 신신은 그렇게 넘어가고 부활의 F는
골프 파밸을 초3 오공 지터 단일 개체보단 강하게,
둘이서 함께 싸우면 오공 지터쪽이 호각 이상으로 골프 밀어붙일 수 있는 정도로 만들면 될듯
6우주편은 패스...는 아니고 히트만 따져보면
베지터는 초3 변신 하기도 전에 초1이나 초2로 괜히 덤볐다가 히트 시간 날리기에 제대로 당해서
풀파워 발휘해보기도 전에 리타이어 당한걸로 처리하고
히트 자체의 전투력은 초3보단 약하지만 그 갭을 시간 날리기같은 능력으로 메꾸는 정도로 맞추면 될듯
자마스편은 초3 오공블랙 >= 초3 오공, 지터
단순 전투력으로만 비교해보면 초3급이 둘인 오공 지터가 유리하겠지만
미래 자마스의 불사 및 치유능력으로 오공 지터랑 어떻게든 싸운다고 치고(지략 싸움이 어느정도 그려져야겠지)
초3 오공블랙은 코믹스를 보면 오공블랙이 현 시대의 오공보다 좀 더 미래의 오공이라고 지터가 언급하고 실제로도 그러니까
현재 오공 지터보다 더 강해도 이상할건 없겠지.
합마스 튀어나오면 베지트 나오게 해서 때려눕히면 될거고
힘의 대회는 지렌은 대놓고 비루스를 비롯한 파괴신보다 위&톳포는 초3 단일 개체 1:1 호각
오공, 지터는 그동안 수많은 훈련과 전투를 통해 슈퍼 처음보다 많이 강해졌지만
당연히 초3만으론 지렌한테 대항 불가능. 오공 지터 둘이서 덤벼도 불가능.
그러다 극의 터지면서 지렌 때려눕히기 -> 이후 전개는 그대로
브로리는 첨엔 노멀 오공 지터보다도 약했다가 잠재력이 점점 개방되고 성장하면서
최종성장+분노모드 => 초2랑 호각 수준
=> 이후 프리저 공작으로 초사이어인으로 각성 => 초3 오공 지터 둘이 함께 싸워도 맞서기 힘듦
=> 초1 풀파워는 비루스보다 위
위에서도 말했지만
일반적인 인간의 경지(~초3) / 신급 경지(초사갓, 블루, 파괴신, ...)
이 사이를 왔다갔다 널뛰기 하느라 파밸이 엉망진창 됐다고 생각함
ex 1) 애니 힘의대회에서 아무리 오공이 체력이 떨어졌다지만 초사갓 오공을 상대로 초2 카리프라랑 초2? 케일이 2:1로 맞서싸움.
원래의 넘사벽 차이를 감안하면 체력 떨어진거 포함시켜도 초사갓으로 변신한순간 오공이 둘 순식간에 때려눕혀야 정상.
근데 어떻게든 싸움을 그려내려고 케일&카리프라쪽이 초사갓에 대항할 수 있게끔 해줬는데
이런 무리수를 두는 장면들이 너무나 많이 나옴
ex 2) 지금 코믹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로편조차도 과거에 대계왕신이랑 싸우던게 모로인데
아무리 에너지 흡수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지만 초사갓 지터를 상대로 별의 에너지를 이용해가면서 궁지에 몰아넣는다?
신신에서 비루스가 딱밤 한 대랑 목 툭으로 초3 오공 리타이어 시킨걸 생각하면 그 차이가 넘사벽일텐데
아무리 좋게 봐줘도 말도 안되는 파밸임.
만약 위에서 말한대로 초사갓, 블루 없이 초3까지만 가능하게 해놨으면
모로편도 파밸 맞추는게 간편하고 지금보다 훨씬 납득 가능하게 판을 짤 수 있었을거임
ex 3) 브로리 극장판에서 브로리가 오자루의 힘을 인간 형태에서 사용하는 분노를 발동한 것만으로
초1 베지터와 호각 이상이던 전투력이 초사갓 지터랑 호각의 전투를 펼치는 수준으로 상승함
금발 초사와 초사갓 사이에 넘사벽 차이가 있다곤 생각할 수 없는 파밸 연출임
결국 기존 금발 초사는 금발 초사대로, 신급 강자랑 싸우라고 나온 초사갓(+블루)은 그거대로
파밸이 이리 갔다 저리 갔다 기준점조차 제대로 잡히지 못한채 난장판이 되어버림
여튼 걍 신들&천사들을 강하긴 강하되 어느 정도 너프 시키고
초사갓, 블루 없이 기존 금발 초사 시리즈에 피지컬 단련으로 적들과 싸워나가게 했으면
파밸 부분이 상당히 해결될 수 있다고 봄.
또, 골프, 17호, 브로리 등 아무리 재능러라곤 하지만 초사갓 익히기 전 오공 지터보다도 훨씬 약했던 놈들이
단숨에 신급 경지로 강해지는 인플레 현상도 상당수 완충시켜줄 수 있고 말이지.
- 요약 -
1. 비루스, 우이스 등의 넘사벽 존재들의 등장으로 인해 갭을 메꿔보고자 초사갓, 블루가 주어짐
2. 근데 정작 초사갓, 블루는 신급 강자들을 상대하기 위한 용도에서 벗어나 인간급 강자들과 신급 강자들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느라 기존 파밸을 망쳐놓는데 기여한 바가 있다고 봄
3. 고로 비루스, 우이스등을 오공 일행보다 강하게는 설정하되 현 슈퍼보다 너프시키고
초사갓, 블루 삭제&기존 금발 초사 시리즈만으로 헤쳐나갈 수 있게끔 만들면 파밸 문제가 상당히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
(+ 슈퍼 신변신은 극의 하나로 정해놓기)
기존 금발 초사와 초사갓, 블루 양 쪽 모두를 구별해가며 잘 사용할 수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이었는데
슈퍼가 보여준 내용들을 보면 금발 초사랑 초사갓&블루를 상대에 상관없이 무분별하게 사용해버리면서
기존 파밸을 죄다 망가뜨려놔버렸고 골프, 17호, 브로리의 너무할 정도의 급격한 파워업 같은 개연성 문제도 있기에
그냥 아얘 처음부터 갓과 블루가 나오지 않고 금발 초사 시리즈에 맞춰서
파밸을 조정했으면 괜찮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봤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기존 초사 시리즈는 현재로선 의미가 없어져버렸고
구별없이 아무렇게나 사용해버린탓에 솔직히 갓이랑 블루도 크게 의미가 있나 싶은 생각입니다.
동시에 색깔 놀이라며 되려 비아냥이나 듣고 있는 신세죠...
솔직히 개인적으론 기존 금발 초사 시리즈가 디자인적으론 더 나은 변신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이죠.
블루는 이번 브로리 극장판 스타일처럼 나와준다면 좋긴한데 이것도 결국 초1에서 색만 바꾼거라서
부활의 F에서 첨에 나왔을때 성의 없다고 까이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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