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초딩때 투니버스로 드래곤볼 시청하던 세대한테는 원피스가 드래곤볼의 아성을 넘지않길 바라는 무언가가 있다.
마치 2002 월드컵세대들이 호나우두의 월드컵 최다기록이 크로제같은놈한테 깨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랄까?
호나우두의 존재는 마치 게임에서 필살기를 쓰면 무조건 한골을 넣는 캐릭터와 같았다.
하프라인을 넘어서 헛다리를 3회이상 사용하면 한골은 무조건 들어가는 그의 필살기는 정확히 45분의 분노게이지를 충전하면 80%확률로 성공을 했었지..
클로제의 해딩슛도 강력하지만 어시스트로 받아먹는 클로제와 호나우두의 신드롬은 차이가 있는것처럼
침체된 일본만화시장에 드래곤볼이란 존재가 일본만화시장을 살린것처럼 원피스는 이미 드래곤볼이 불질러놓은 차림상을 받아먹은 꼴이기 때문에...
거기다가 세계유통시장과 인터넷의 확산으로 암튼 이건 비교가 안되는거임.
원피스 무시하는건 절대아닌데 드래곤볼이 나의 가슴속에 심어준 신앙심이 존재하는한 원피스는 아무리 잘되도 나에겐 드래곤볼을 넘어설수 없음.
현대과학자들이 아인슈타인보다 많이 알기때문에 더 천재라고 말하면 안되는것과 같다면 지금 고딩들한테 이해가 쉽게 될까나?
아르키메데스보다 우리가 조금 더 안다고 해서 우리가 그보다 대단하다고 말할수는 없는거란거지..
드래곤볼때와 원피스때의 시장의규모도 다르고 ....
일단 드래곤볼이 남긴 개념어 : 초싸이어인 123, 나메이크성인, 드래곤볼, 원기옥, 순간이동, 에네르기파
이건 보통 전설이 아님. ㅅㅂ 미국,일본에는 초싸이어인으로 리얼하게 변신하기, 에네르기파 리얼하게 쏘기 대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