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스포를 올리는건 잘못이 아님
제가 올린 거짓스포 몇개인지 잊으신건 아니실텐대....
카미조는 오티누스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오티누스는 이 행동이 모순 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째서인지 오티누스는, 타인이 생명을 걸어서 남겨준 가능성을 간단히 버릴 수 없었다. 그 때, 그 남자는 오티누스에게 보이지 않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그걸 알지도 못하고, 그저 버리기에는 망설임이 있었다.
뒤의 일은, 뒤에 가서 정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마신의 힘을 잃어버려가는 오티누스는 자신의 발로, 다시 한 번 천천히 전신에 힘을 넣어, 비틀거리면서도 일어서서,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갔다.
그 때였다.
통!! 하고.
당돌하게, 오티누스의 오른팔이, 어깨 근처에서 절단되었다.
공격의 발동을, 그 전조를, 전혀 감지하지 못한 일격이었다. 오티누스의 후방에서 쏘아진 공격이, 용서없이 그의 오체를 갈라놓았다. .
이미 하나의 손으로 상처를 누르며, 오티누스는 뒤를 돌아보았다.
이상한 여자 아이가 있었다.
목까지 닿는, 갈색의 진한 머리카락. 표정 보이지 않은 단정한 얼굴. 이 혹한 속, 어느 한 학교의 교복을 두른 모습. 남성으로도 여성으로도, 어른으로도 아이로도, 성인으로도 죄인으로도 보이는 기묘한 분위기.
알고 있었다.
마신 오티누스는 이 초능력자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미사카.. 미코토……?」
...중략...
승패는, 일목요연했다.
두개의 그림자가 격돌하고, 그 중 한쪽이 배의 묘지의 경사면을 따라 굴러떨어졌다.
페허가 된 배의 묘지에, 다시 정적이 돌아왔다.
승자는 그저 경사면의 밑을 살짝 시선을 향하고, 공기에 그 몸을 맡기며 중얼거렸다.
「……단순한 위상정도로, 그 미궁이나 이매진 브레이커(환상 죽이기)……그리고『마신』을 설명하려고 했던 것. 그 자체가, 너의 실패다」
참고로 이거쓴놈도 나임
|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