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죽으면서 떠오르는것중에 헌터가 떠오르면 어쩌죠?
예전에..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사고로 6층 높이에서 떨어진 사람이..
하필 떨어진곳이 한창 콘크리트 작업이 진행 중인곳이어서..
콘크리트의 철근이 몸을 꿰뚫게 되었는데.. 운좋게 중요 기관은 빗겨나가서.. 살아난 이야기가.. 있어요..
근데 이사람한테 "떨어지면서 뚫리기 까지 무슨 생각이 들었냐?" 라고 물어보니..
"내가 친구놈한테 5만원 꾼걸 못갚었는데.. 못갚고 죽는구나.." 라고 하더라구요..
보통 이렇데요.. 주마등을 보기보단, 주로 "아 그걸 했어야 하는데.. 그건 못해봤는데.. " 라는게 생각난다더군요..
"아.. 젠장.. 헌터 완결 아직 못봤는데.."
라는 생각이 떠오르면.. 참.. 씁슬할꺼 같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