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X헌터, 개미편 명장면-3 (네테로 편)
개미편의 명장면하면 빼놓을 수 없는 그것.
바로 네테로 vs 메르엠 되시겠습니다.
헌터왕과 개미왕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대결!
아쉽게도 이 전투는 네테로옹의 희생으로 메르엠을 파워업 시키는 꼴이 되었지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이지요.
이때부터 퀄리티 개쩔기 시작.ㄷㄷㄷ
그동안 날림 연재니, 콘티 작화니 욕을 많이 잡수셨지만
역시 할때는 하는 분이 바로 토가신임.
그리고 여기서 네테로옹의 명대사 한번 나와주십니다.
기도라는 것은 단순히 팔로 비는 행위가 아니다!
"기도라는 건 마음의 소행!"
그리고 등뒤로 나타난 관음!
(연출력 보소 ㄷㄷㄷㄷ 으아 질질싼다)
그리고 이것이 네테로 최후의 필살기다!
백.식.관.음.제.로!
무자비의 빠큐닼ㅋㅋㅋㅋㅋㅋㅋㅋ으엌ㅋㅋ
분명 뭔가 굉장한 싸움인데...
저 가운데 손가락 어쩔겅밍ㅇ
현재 최고 정점들끼리의 전투인만큼 현재까지의 전투들과는 격이 높은 수준의 전투였다고 봅니다.
비록 이기진 못했지만, 메르엠의 근처도 못가던 헌터들에 비해 이렇게 무자비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네테로의 위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네테로는 그동안 활약이 없어서 개미편전까지 그냥 늙은이 퇴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회장의 그릇은 다르더군요.
애초에 밸붕이라던 삼호위군과는 레베루가 다른 존재였습니다.
이제는 볼 수 없지만 네테로옹을 기리며~
굳바이♡ 네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