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땐가 11살땐가 티비에서
밤에 자다가 깼는데 다시 잠이 안와서
헌헌 애니(그땐 아직 구판밖에 없을때) 하고있길래 보고있었음
그땐 그게 헌헌인지도 모르고 그냥 티비 채널 돌리다가 만화 나오길래 본거 ㅇㅇ
그 때 티비에서 본거 어떤 내용인지 아직도 기억날정도로 공포스러웠음..
헌터시험 끝나고 곤이 이르미한테 덤비는 부분이었는데
이르미가 너무 섬뜩하게 생겨서 무서워서 다 못보고 (그땐 그게 누구인지도 몰랐고)
티비 끄고 방에 들어가서 이불 뒤집어씀 ㅋㅋㅋ
근데 내가 10년도 더 지난 지금 헌헌에 빠질줄은 꿈에도 몰랐지.. ㅋㅋ
지금은 이르미 좋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