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가 클로로보다 셀거 같다.
히소카랑 클로로 싸운거 보면 둘이 맷집은 비슷한거 같음. 번지껌으로 머리 당겨서 공격한거에 클로로가 상당히 타격받앗고 히소카도 선앤문의 소규모 폭발에 발 날라가고 손가락 날라가고...
그런거 보면 실버 넨탄에 직격으로 맞으면 클로로는 죽는다고 봐야되고 스쳐도 상당한 타격을 입겠지.
그런데 실버는 멀리서 넨탄 날려도 되고 접근해서 피하기 힘들게 날려도 되고 맘대로 싸워도 되는데
그럼 상성상으로 클로로가 너무 불리한 싸움임.
물론 상성상으로 밀려도 급차이가 너무 나면 고트vs히소카처럼 될수도 있는데 클로로랑 실버는 그런 급차이는 없으니까..싸웠을때도 벤즈나이프로 깜짝공격한거 아니면 아무 타격 못줬고
그리고 실버가 클로로보고 체술이 그때보다 나아졌군..이라고 평가하는거 보면 체술 자체는 실버가 높을지도 모름.
2대1로 싸웠을때 실버가 그닥 활약을 못한거는 빌딩지하에서 싸운 것도 이유가 된다고 봄. 제노도 자기는 청부업자지 살인마는 아니라고 하면서 다잡은 클로로 살려줬고 코무기 다치게 했을때도 타켓이 아닌 사람한테 피해 입힌거 때문에 상당히 침울해 하기도 했음.
그점을 고려하면 실버가 빌딩에서 프랭클린처럼 넨탄 펑펑 날리는 식으로 싸웠으면 빌딩에도 큰 피해가 갈 수 있고 관계없는 사람들이 죽고 다칠수도 있으니
넨탄 난사는 절제하며 체술로만 싸우다가 클로로가 절대 못 피하는 기회를 잡아서 깔끔하게 넨탄 한방으로 끝내려 한게 아닐까 함.
그냥 아무도 없는 평지같은데서 일대일로 싸웠으면 실버가 유리한 싸움이 될거 같다.
그리고 윗대들 팔팔히 살아서 현역으로 활동하는데도 실버가 가문 당주 해먹는거 보면 당연히 실버가 제일 세지 않겠나. 엔쓰는건 제노가 낫다고 해도 엔 잘쓴다고 전투력이 더 높은게 아니라는건 호위군들 봐도 알수있는거고.
실버+제노 vs 클로로에서 나온것만 보면 실버가 상대적으로 좁밥같이 나온건 맞는데 그건 클로로가 당시 스토리 기준으로는 최고의 악역 보스로서 중요한 역할이었으니까 스토리의 흥미를 위해 클로로를 좀 띄워주려는 작가의 의도도 있었던거 같고
또 클로로라는 캐릭터가 기본적 전투력보다는 그때그때 빼앗아서 가지고 있는 능력들이 어떤 것들이 있느냐에 따라서 전투력이 엄청나게 널뛰기 될수있는 캐릭이기 때문에
엄청 위험한 능력들을 갖고 있을지도 모르고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완전 미지수니까 실버가 아주 조심하면서 싸우다 보니 좀 약해보이는 면이 있었는데
지금은 히소카vs 클로로 전투에서 나온거를 통해서 설계없는 전투에서 즉홍적으로 사용할만한 능력은 그다지 강한걸 갖고 있지 않다는게 대충 드러난거 같은데..
그리고 빼앗은 대상이 죽으면 능력도 사라지니 클로로는 예전보다 약해졌을 수도 있음. 히소카랑 싸울때도 보자기 사용하면 히소카 간단히 잡을수 있는 타이밍이 몇번은 있었는데도 꺼내지 않은거 보면 그거쓰던 음수도 죽었을지도 모르고.
독타입 벤즈 나이프도 분실하거나 팔아먹은게 아닐까 싶음. 그것도 히소카랑 싸울때 써먹었으면 굉장히 유용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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