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난 인피니티워 타노스 스펙 별로라서 더 좋았음
브게이들 기대에 맞춰서 단 한치의 빈틈없이 스펙 개쩔게내면
DC 저스티스리그처럼 망했겠지, 슈퍼맨이 다 하잖아.
오히려 스톤 모으는 과정에서는 에고, 헬라등보다 약하지만
그 더 강한 빌런들에겐 없었던 인간성이랑
신념에 의한 엄청난 의지가 돋보였음.
일단 무작위로 공평하게 반 죽여야한다는게 신념이니깐
스톤 얻을려고 어쩔수없거나 자기 계획에 너무 위험했던
로키, 가모라, 비전 정도빼면 히어로들 선제공격도 안함
와칸다에서 5스톤 상태로 히어로들 안죽은것만봐도...
건틀릿 벗겨지기 직전까지 가서 ㅈ될뻔해버리기도 하고
진심으로 사랑했던 딸을 눈물흘리면서 절벽에서 밀기도 하고
풀템 맞추고도 토르한테 명치뚫려서 사망 직전까지 감
이런 역경들 다 이겨내고 기어히 목적 달성하는거 보면
제작진들 말대로 타노스가 주인공이란거 실감나더라
그리고 감독피셜로 우주 절반 지울때 자기는 뺄수있는거
안빼고 자기까지 무작위 50% 생사빵에 넣음.
진짜 조커이후로 히어로영화에 정말 매력적인 빌런 나온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