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열쇠 ‘반물질’, ‘타임머신’의 상상력 1g으로 바티칸 폭발, 시공간 연결하는 웜홀
지난 17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반물질(Antimatter) 연구의 단서를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CERN은 이날 연구소 내 알파 실험실에서 반수소(AntiHydrogen)원자를 생성해낸 뒤 10분의 1초 동안 존속하도록 붙잡는데 성공했다는 내용의 연구성과를 과학저널 ‘Nature’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결과가 주목받는 이유는 반물질이 우주탄생의 비밀을 밝히는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물질은 우주가 탄생했을 때 물질과 함께 탄생했다가 소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주 탄생 이론에 따르면 최초의 빅뱅(Big Bang) 직후 물질과 반물질이 똑같은 양으로 생성됐지만 그 균형이 깨지면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물질로 가득 찬 세계가 형성됐고 반물질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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