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진지글) 미호크와 샹크스 옹호
공평하게 샹크스 미호크 하나씩 간다
1. 샹크스는 고등어한테 팔 뜯꼈다는 비판
-> 강자 샹크스가 이스트블루 물꼬기 한테 팔을 뜯꼈다는 건, 그만큼 샹크스가 생각하는 새 시대의 가치가 크고 또한 쉽게 얻을 수 없다는 거다. 그 새 시대를 이끌 루피의 목숨 역시 매우 값진 것이고, 이를 지켜내기 위해선 아무리 강자라도 팔 한쪽을 걸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만화 주인공인 루피의 가능성을 제일 먼저 알아 본 샹크스의 지혜와 통찰력은 매우 대단하다고 본다.
2. 미호크는 '이 힘 주체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는데 루피를 막지 못했다는 비판
-> 여기서 미호크가 힘을 주체하지 않겠다고 말한 건, 루피를 제대로 시험해 보기 위해서 봐주지 않고 진지하게 하겠다는 것 뿐이다. 안간힘을 다해서 그리고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루피를 죽이겠다는 그런 뜻이 아님. 자기 친구 샹크스가 팔을 걸면서 지킨 사내이자 해군이 경계하는 루키인 루피를 자기가 직접 시험해 보고 싶었던 거임. 그 과정에서 징베, 이완코브, 흰수염 애들, 크로커다일 등등 많은 적들이 루피를 도와주면서 결국 루피는 자신의 시험을 통과했고, 미호크는 그것을 인정했음.
3. 그리고 주인공을 시험하거나 평가하는 건 아무나 하는 게 아님. 따라서 그만큼 샹크스나 미호크의 위치도 높다. 흰수염도 루피에게서 무언가를 느껴서 지 부하들한테 엄호하라고 시킴, 샹크스도 밀짚모자 주고 목숨 구해줌. 그리고 미호크 역시 루피를 시험해 봄. 반면 마르코와 비스타는 오야지가 시킨대로 루피를 엄호하고 지켜줄 뿐이다.
이것만 봐도 샹크스, 미호크의 실력과 그릇은 다른 애들과 비교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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