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잔과 후지토라의 차이는 '악법도 법인가?'에 대한 대답의 차이인 것 같음.
쿠잔은 어쨌거나 해군으로서의 자신은 세계정부가 정한 질서를 따라야 한다는 입장.
그렇기에 오하라 시민들이 불쌍하건 억울하건 일단 오하라 포격이란 조치를 수행함
(오하라가 역사연구 금지라는 '법을 어긴것은 사실이므로')
그리고 이 과정에서 그 금지법 자체가 옳은가 옳지 않은가는 자신이 판단하거나 개입할 범위가 아니라 여기고 있음.
반면 후지토라는 세계정부가 정한 법이나 질서가 진정으로 시민들을 위하지 않는다면 철폐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입장인거지.
그래서 레벨리에서의 칠무해 철폐나 해군의 위신하락을 감수한 공개사과도 감행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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