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밤] 제5마법
{ SYSTEM : (안내) '{$i}'는 사용이 불가능한 태그입니다. 2024-11-01 07:49:54 }"고한다"
끌어올려 모든것을 해방한다
무엇을 봐왔는지 무엇이 있었는지 아오코의 기억에는 남아있지않다.
있는것은 심장을 뛰게하는 격통뿐
스스로도 정체 모르는것에 밀려 그녀는 마법의 뚜껑을 연다.
변화는 극적이었다
소녀의 발 밑의 눈이 사라져 초록의 지면이 보여져간다
그것은 눈이 녹은것에 의한것이아닌 완전히 별개의 풍경으로 바뀐것이다.
그것을 비난하듯 모든요소가 그녀의 행위를 지워간다
방전은 그녀 자신도 허락하지 않는다
그 기적은 세계를 부수면서
스스로의 몸을 위해 세계 자신이 그녀의 말살에 움직이기 시작한다
전신의 세포를 굽는 아픔에 의식이 현세로부터 소실한다
하지만 기가 죽지 않는다.
이 아픔도 이 고립도 모든것은 살아있는 몸인채 근원에 이르기위해
마법을 사용했을때부터 이정도의 고통 그녀는 몇번이나 넘어 왔다
소리없는 소리를질러 우주의 본연의 자세와 대항한다
부하는 그녀의 망막이나 신경도 구워버린다
그 끝에
빛을 보았다
무엇 때문에 돌아온것인가
무엇을 외치고 외치고싶은것인지 그녀는 간신히 생각해내
"질서를 나타내는 우리 명에 대해 고한다"
멈추어라 라고 바로잡는 소리가 난다
망아의 끝에 마법의 정체에 손이 닿는다
그러면 의미가 없다는 송곳니를 펴는 적색의 그림자가 있다.
많은 고민 많은 분노
하지만 그런것 그녀에게 나에게는 관계없다.
마법사의 책무라던지 이것으로 인류 멸망이라든지 마음대로 해라
적당히 또 싫증나게 들었다
지금 내가 손가락을 움직이는 이유는 단1개
즉 이라고 하는지 말하는것도 어떨까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이렇게도 이녀석을 구하고 싶어
"모두는 올바르고"
끓어오르는 푸른 선풍
방황도 슬픔도 버리고 떠난 눈동자로 마법사는 세계를 상대로 헛소리를 시작한다
역행하는 시간
고쳐 쓸 수 있는 원풍경
보면 그것은 흰 꽃이었다
눈보다 하얀 들꽃의 무리는 잔물결과 같이 세계를 침식해 나가 그리고..
"질서는 여기에 붕괴되었다"
선언대로
다섯번째의 마법이 이 시간 이 영역에만 그 모습을 나타냈다
마을에서 홀로 떨어진 눈의 광장은 눈깜작할 사이 변모했다.
일면에 한창 피는 흰색꽃의 바다
주위에 있는 알몸의 나무들과 썩은 구교사만이 여기가 원래세계임을 고하고있다.
차가운 바람도 이 들판에서는 따뜻하다
올려보는 밤하늘조차 온 하늘의 별의 밤에 돌아오고 있다
손을 뻗으면 닿을것 같을 만큼 가까운 별빛
외로움도 기분좋음도 서로 섞인 벌레의 날개 소리와 밤의 속삭임 나무만의 외로운 그림자
사람의 행위를 배제한 더러움도 애도없는 풍경
아무것도 없지만 동시에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 세계
그리고 그것이 그의 제일이었던 무렵
겨울의 황무지를 봄의 초원으로 바꾸어 버린다
그것이 아오코가 말하는 '마법'이라고 하는 것에 토우코는 멍하니 있었다
-마법사의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