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만독불침은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예고편 보면 천칠 중에서 최약체라고 많이들 거론 하시는
두춘이 방패에 몰래 장착되어 있던 암기로 진가령의 손에 상처를 내는데 말이죠.
용비불패 외전을 봐보면 열두존자인 천잔왕 구휘와 실력으로 비교하면 말 그대로 비교할 거리 조차 못 될 정도로
하수였던 대장군 육진강의 부하 중 한 녀석이 무기에 독을 발라다 놔서 공격하는 바람에 그 구휘 조차도 기절하고 뻗었던
적이 있었잖습니까. 그래도 구휘는 다행스럽게도 잔월대마를 통해 마공에 당해본 이후 신의 공손승의 도움이 있었기에
그런 독공으로부터 면역력을 가지게 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던지라 육진강의 부하가 사용했던 극독들도 신체적으로
대처가 가능해질 수 있었던건데.
만약 진가령이 구휘나 강룡처럼 만독불침이 아닌 신체이고, 나아 가서 두춘이 암기에 맹독을 발라놓은게 사실이라면
물론 진가령이 이기기야 이기겠지만 꽤나 고생하면서 이기게 되는 전개가 나올수도 있을 듯 싶습니다.
역시 무협 작품에서 만독불침이 가지는 이점은 매우 굉장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맹독으로 인해 다 쓰러져도
그 와중에 무사안일할수가 있다는 점은 얼마나 좋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