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녹스에 대한 글에 대해서
과거 편을 보면 작가가 직접 설명을 해주거나
진모리가 호리병에 담긴 기억을 보거나, 박무봉이 혼자 스스로 생각하거나
박무봉 처럼 스스로 생각하는 경우도 '기억 왜곡'이란 문제가 있지만
255화에 나오는 마족이 인간을 공격했고 인간이 신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그걸 신이 받아들여서 인간을 도와주었다.
라는 내용은 늙킹이 휘모리에게 직접 설명하는 부분이다.
작가가 직접 말한 것도 아니고 진모리나 박무봉의 상황하고도 다르다.
여기서 문제는 늙킹이 하는 말에 대한 '신빙성'이다.
간단히 말하면 사람은 가끔 누군가에게 말할 때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말하려고 한다
라는 의견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그리고 박무봉의 말에 의하면 에너지 스톤은 차력사의 생체 에너지만 흡수하는 게
아니라고 한다.
무투, 차력 상관없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의 생체에너지를 흡수한다고
한다.
그러니 차력을 사용하고 안 하고는 그렇게 큰 의미가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박무봉의 말 또한 신빙성을 따져봐야하겠지만)
작중에서도 에너지 스톤이 발동 되었을 때 생명에너지가 빨리지 않은 캐릭이 있는데
녹스의 사도가 그걸 보고 "무투라파서 그렇다" 라고 했는데
그러나 박무봉은 '에너지 스톤은 차력사의 생체에너지만 흡수한다고 생각하는 건 착각이다.'
라고 했다.
만약 박무봉의 말이 사실이라면 녹스의 사도라고 해서 다 아는 것은 아니며
그들 역시 착각하고 있었고 차력사들의 생명에너지가 더 많이 혹은 더 빨리 흡수되는 것 일 수도 있다.
나중에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걔가 속인 거였다.
알고보니 걔가 틀린 거였다. 라는 반전도 있어서
작가 피셜 아니면 잘 믿어 주는 스타일은 아니야
물론 갓오하 캐릭은 작가 용제가 만들었고 스토리도 용제가 짜고 있지만
용제가 그 캐릭터가 진실을 알지 못 하고 있거나, 속이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으로 대사를 만든다면 캐릭터들이 설명하는 대사나 상황을 의심해 볼 가치는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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