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베라에서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점(featCIEL)
타임루프물이 아니라는 것
원래도 타임루프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시간을 달리는 소녀?같이 소재로 시간단위가 짧은 거나
긴 서사가 이루어졌는데 완결즈음에 다시 돌아가는거 싫어함. 특히나 해피엔딩을 위한 밑받침의 도구로써는....
예시를 들자면
우츠행... 우츠행...
쿠게에서 얘기했던것도 같은데 씨엘이라는 순정만화
거기서도 우주적 운명이며 여주인생이 세계를 구원할 먼치킨이지만
본인은 불행해서 신과 같은 존재로 각성하고 어쩌구저쩌구..... 하여튼 쿠베라와 느낌이 비숫한 점이 많았음.
(이하 스포주의.)
GL력이 강력했던 여자친구가 죽고
남주인줄 알았던 부자도련님은 나름대로 BL라인타고있고
학교선생님이던 드래곤이랑 막 연애라인이 있지만
( 카사리즈 미는게 이때의 후유증일수도...)
여주는 그 드래곤을 죽여야 할 운명이었나? 하여튼 고독하고 알아줄 사람 없어서 그렇게 불행불행한데
마지막권 분량에서 여주가 각성한 뒤로
인피니트? 사기적 능력으로 시간조작해서 해피엔딩 됨.
좀 많이 허무했음...
왜냐면 그 전 권 분량에서 여주와 드래곤남주가 나누는 대화가 불가항력? 비극이라는 점이 애달팠는데
내 기준에서 해피엔딩 나버리니까 그 전 분량은 신파극되버림....
개인적으로 해피엔딩보다 인간의 아이러니를 볼 수 있는 비극을 좋아하는데
카레곰님이 루프물은.아니라고했고
쿠베라는 반전은 있을지언정 스토리가 일관성있는것 같아서 좋음.
물론 쿠베라에서도 리즈가 아주 비극이 아닐 전개도 가능하기야 하겠지만
그렇다고해서 리즈가 지금의 현시창에서 완전히 행복해질 오픈엔딩로 갈것같진 않아서, 일말의 비극성이라도 버리지 않고 갈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음.
결론은 일관성있는 비극이 좋다...
+
물론 씨엘과 아주 비슷하다는 뚯은 아님.
씨엘은 베이스가 학원물이고 순정만화 특징상 그림체나 의상이 중요하고
뭐 쿠베라는 알듯이...혼합초월신장르.
쿠게에서 괴수매니아들이 씨엘에서 마물이 디자인 너무나 단순하다고 한 것처럼...
다루는 세계관의 느낌과 비슷한데
근데 작가 성향이 다르다는게 흥미로움...(위에 쓴것처럼 작가가 대놓고 bl gl을 민다는 점?
임주연 작가는 100퍼 만화인생인것 같고 동인활동도 많이해서... 약간 그런 뉘앙스가 느껴지는...그런 점이 있는데 예전에 오웰인지 뭔지 잘못 표기한것도 보면 인문학적 요소는 얕게 모티브로 쓰는것같은 느낌인데
많은 설정덕들이 숭배하듯이 카레곰님은 인도신화 마에스터... 거기다 마법에 수학을 후추후추하시는)
전 간다르바 말고도 생겨버림
이쪽은 캐릭터+작가지만 특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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