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동강 열매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기 아니냐?
일단 각성을 했다고 전제했을 때,
사람 목을 동강내버린다는건 솔직히 너무하니 빼고 보자.
각성을 하면 일단 주변 사물을 동강낼 수 있다고 하자.
에니에스 로비편에서 브루노가 해상열차에서 에어도어라는
기술을 썼었다. 이건 즉 '대기'에 능력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주 아오키지가 바다를 얼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에서 우리는 능력을 '바다'에도 쓸 수 있다는걸 알 수 있다. '대지'는 말할 필요도 없겠지.
또, 바다에 들어간다고 해서 능력 자체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아론편에서 바닷속에서 머리만 늘려 살아남았던 루피나,
정상 전쟁에서 유성화산, 키자루의 레이져 등이 바다 안으로 들어가도 사라지지 않았다.
해루석은 이른바 '바다의 기운'을 담은 돌이라 능력자를 무력화한다고는 하는데 정말 '바다의 기운'을 담은 돌이라면 능력 자체를 무효화하진 못할것이고 동강동강열매로 동강 내버릴수도 있을 것이다.(물론 단순한 설정오류일 경우 해루석은 능력 자체를 무효화해버릴수도 있다.)
일단 이 시점에서 동강동강 열매는 범위 안의 대기, 바다, 대지를 분열 한계치까지 동강내버릴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버기는 동강낸 자신의 몸을 능력의 중심이 되는 부분(발)로부터 일정거리 내에는 자유자재로 띄우고 움직일 수 있다. 능력을 각성해버리면 실질적으로 염동력급이 되어버리는데 이 쯤만 되어도 답이 없다.
게다가 보통 사람이 데미지를 받을 땐 대부분이
충격, 베기, 열(에너지) 정도인데 작중에서 약하다고 평가되는
버기조차 최강의 검사의 칭호를 가진 미호크의 참격이 안먹힐정도로 베기 내성이 사기적인 열매이다.
결론.
버기가 각성을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simple is best라고
본인은 각성까지 포함했을 때 동강동강열매가 현재까지 나온 열매 중에 최고의 열매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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