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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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격 "히어로들"
"의로써 일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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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 지금까지 신세 많았습니다
세 : 더불어 비품으로 지급받았던 의수와 의안도
세 : 삼가 반납하겠습니다
직원들 : 자
잠깐 기다려 주세요 세킨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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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 그냥도 우리 히어로들이 차례차례 네오로 넘어가고 있는데
주요간부인 당신까지 떠나 버리시면....
맥 : "이 사태를 불러들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오늘부로 사직을 희망함"이라...
호오---
맥 : 이 타이밍....
어차피 자네도 네오에 헤드헌팅 당한 것 아닌가?
응?
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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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 숨겨 봤자 별 수 없군
그말 그대로다
싯치 : ......
세 : 히어로들을 서포트하고 시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켜 나가기에는
어느쪽 조직이 적절한가?
시스템은?
인재육성은?
세 : 장래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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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 나 나름대로 비교검증하고 고민한 끝에
결단했다
맥 : 흥
그럴 듯한 소릴...
맥 : 부끄럽지 않은 건가!?
굳이 대립조직으로 갈아타다니
지금까지 신세져 온 동료들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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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 설마 저쪽에서 중요 포스트와 교환조건으로 우리 정보를 팔아 먹거나 하진 않았겠지...?
싯 : (정보누설이 발각 되었을 때 세킨갈에게 의심의 눈초리가 향하도록...인가?)
(자기가 세킨갈을 꼬드겨 놓고 얼마나 썩은 거냐 이녀석은)
세 : 난 조직의 사람이라서
세 : 그런 짓으로 손을 더럽히는 놈들은 간 곳에서도 신용 받지 못하고 중요하게 취급되지 않는다는 것 쯤은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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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 ...하!
맥 : 그냥 농담일세
기분 나빠하지 마시게나
세 : 그럼 저는 이만...
맥 : 싯치씨
맥 : 자네는 그와 문경지우라는 소문도 들리던데
아무 상담도 없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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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 : 없었다
세킨갈은 원래 히어로 지망이였던 남자다
우리 같은 완전한 사무직과는 다르게 히어로에 관련된 일에는 그 나름대로의 이상과 방침이 있는 거겠지
싯 : 그것에 따라 그가 혼자 결단한 것이라면
난 그의 의사를 존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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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 : 그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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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 동ㅈ...
아니 이사무군 들리나?
자네한테 받은 신장비를 장착했다
동 : 세킨갈씨 수고
세 :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것 같군
동 : (내가 설계했어 당연하지)
동 : 협회가 준 지급품보다 훨씬 고성능일꺼야
자막 : 협회의 지급품 = 보포이 개발
세 : 그럼 계획대로 네오에서 합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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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 우리가 잠입조사해서 맥코이의 꿍꿍이와
네오가 협회에 대해 어떤 대항책을 꾸미고 있는지를 밝혀내는 거다
동 : 간덩이도 그렇고 행동력도 그렇고 그냥 직원 같지는 않네 세킨갈씨
괴인협회와의 싸움에서도 생각했던 거지만
세 : 과대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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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 나와 싯치가 맥코이의 꼬리를 잡은 것까지는 좋지만
자네가 협력하겠다고 나서 주지 않았으면 손 쓸 방법이 없었다
동 : 그자리에서 맥코이를 규탄하고 배제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그러면 네오가 뭘 움켜쥐고 있는지가 알 수 없어지니까 말야
세 : 그래 우리 히어로들을 위험에 노출시키게 된다
세 : 자세한 얘기는 나중이다
바로 그 쪽으로 가겠다
동 :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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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 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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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 금속배트....
금 : 다 들었어
여기 관두고 네오로 간다며?
세 : 소문 한번 빠르군
세 : 무슨 용건이지?
배신자를 혼내주러라도 온 건가?
금 :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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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 하루 전
금 : 너도 참 끈질기다
몇번 말하게 하냐?
금 : 이딴 데 이사 올 생각따위 없다고
싯 : 다시 생각해주지 않겠나?
파격적으로 싸게 여기 설비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네
금 : 그걸 담보로 여기 사는 부자 녀석들 경호하란 거지?
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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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 특권의식이랑 차별의식 드러내면서 쉘터로 달아나 온 수전노들을
일반시민은 내버려 두면서 편들어 주는 꼴을 동생한테 보여줄 수 있겠냐?
싯 : 여기 오면 그 동생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네
금 : 앙?
금 : 동생은 내가 지킬거야
지금까지처럼
쓸데없이 참견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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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 : 지독한 외골수로군
과연
싯 : 알겠다 이사오는 건은 포기하지
금 : 오우!
싯 : 그 대신
금 : 앙?
싯 : 자네를 사나이라 믿고 한가지 부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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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 그런 이유로
네 보디가드를 맏게 된 거야
나도 함께 네오로 간다
세 : 싯치...
그녀석
금 : 거의 아무에게도 말없이 히어로들을 지키기 위해 적지로 뛰어 들다니 훌륭한 히어로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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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 안심해 만에 하나 네오 녀석들에게 스파이 활동이 들키더라도
너한테는 손가락 하나 못대게 할테니
금 : 잘 부탁해 보스
세 : 하하
나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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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 큰 배에 탄 기분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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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야 수제자
가 : 포카리스웨트랑 야키소바빵 사와라
전력질주로
뱅 : 무슨 후배가 이러냐!
가 : 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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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 씨발
한번은 무의 극치에 도달했던 이 내가 왜 매일매일 걸레닦이 따위를....
니가무시 : 야 극치 여기 덜 닦였다
니 : 힘내자고요
뱅 : 네가 가장 막내인 입장으로 노력해서 민폐끼친 모두를 납득시키지 않으면 안되잖나
가 :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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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 : 앗차 그런 말 하고 있는 사이에 다음 납득시키기 타임이다
알바 뛸 시간이야
가 : 아 제기랄 끝이 없네
뱅 : 투덜거리지 마라 법원에서 내려 준 갱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고마운 챤스야
니 : 네가 날뛰어서 문하생이 없어진 우리 도장은 항상 재정난이야
제대로 벌어 오라고 막내군
가 : 켁
가 : 그런말 안해도 잔뜩 벌어 올테니 기다리고 있어라 무능력자들
니 :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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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 : 후 한숨둘렸네
잠깐이지만 긴장감에서 해방되었어 (땡떙이 쳐야지)
챠 : 응?
챠 : 스 스승니이이임!!
뱅 : 뭔가? 소란스럽게
챠 : 엄청난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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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쿵 쿵 쿵
뱅 :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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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 실버팽.....
뱅 씨....
긴히 둘이서만 상담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실버팽 : 뭔가? 새삼스럽게... 난 이제 복귀안할 걸세
(킹 엔진 발동하고 있군....)
킹 : 이대로는 아슬아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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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 이제 한계라....달아날 곳도 이제 없어서....
어제는 아토믹 사무라이 씨에게도 몰아 세워졌고....
뭔가 이젠 여러모로 못 해먹겠어서.....
하지만 정체가 탄로나면.... 어떤 끔찍한 꼴을 당하게 될지.... 무서워서....
뱅씨라면.... 진작에 알아차렸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그리고....은퇴하신다고 들어서....내부 사람보다는 털어 놓기 쉽겠다 싶어서....
뻔뻔한 이야기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이제 이것밖에 방법이 없을 것 같아서....
죄....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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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 : ? ? ?
뱅 : 미안하네만 안 들리네
목소리 좀 크게 부탁하네
킹 : 저기....나를....가......
딸꾹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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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 날 강하게 만들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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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인 스쿼트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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