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근데 사가라만 계속 솔직하고 한결같다.
아난타를 없애려고 저 지랄을 떨었지만 수라들이 나중에 다시 부활시키려고 애쓰는게 코미디야.
사가라는 차라리 한결같은데
아난타가 아니라고 하면 무조건 믿어지고 한결같이 살리려고 아난타 설득도 하고 노력도 하고
비록 그게 빛을 보지 못하고 때로는 아난타 죽음에 일조도 하지만
사가라만 한결같이 솔직하고 자기 합리화도 안해서 아난타가 수 많은 우주에서도 곁에 둘 정도이고.
태초인류 멸망때도 솔직하게 최강의 종족이 되기 위해서 다른 녀석들은 온갖 명분 다 갖다 붙이는 마당에
다른 녀석들은 온갖 명분 갖다 붙여서 자기합리화를 하는데 사가라는 오로지 아난타를 위해서
유일하게 자기 더럽다고 인정하고 솔직해서 마나스빈이랑 바스키가 좋아했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