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알바레스 편의 가장 큰 문제는
너무 생략이 많다는 겁니다. 물론 예전에도 약간의 생략은 있었지만 최소한 어떤 마법을 쓰는지, 혹은 어떤 과정으로 물리쳤는지 과정이나마 간단히나마 설명하고 넘어갔는데, 심지어 밸붕 논란이 큰 타르타로스 조차도 그렇게 심한 생략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아바타르 편(부활 편)은 그냥 지나가는 가벼운 스토리니 넘어간다 쳐도(아바타르 같은 허접들이야)
이번 건 너무 즉흥적인 스토리를 짜온 부작용이 한꺼번에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알바레스 편이 생략한 것들
1. 아질 부대 카림과 가질의 전투씬 및 카림의 마법 명칭
2. 하루지온에서의 디마리아 이에스타 vs 카구라
3. 블러드 맨의 마법 명칭이나 자세한 전투씬 생략하고 바로 후퇴하는 것으로 전개
4. 마린이 브랜디쉬 목 졸랐는데 다음화에서 바로 생략하고 잡혀서 감옥에 갇힌 것.
5. 갓 세레나 가 성십들 바른 과정(물론 갓 세레나와 하이베리온의 마법 소개도 안함.)
아무리 빨리 이야기 끝내고 싶고 핵심적인 부분만 남겨서 전개하고 싶은 건 이해하겠는데, 이번 편들어 너무 생략이 심한 건 이전부터 즉흥적인 스토리로 밸붕 무시하고 이야기 짜다 보니 어떻게 이 밸붕을 만회할지 작가도 생각이 안 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자꾸 지나친 생략이 많은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