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놀로기아의 다음 행보
일단 드래곤 슬레이어가 누가누가 있는지 소재 파악은 하고 있는 거 같으니 바로 다른 드래곤 슬레이어들을 찾아서 제거하려 들겠죠
헌데 갓 세레나도 한 방에 순삭당했는데 나머지 드래곤 슬레이어들이 저항다운 저항을 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단 한명, 나중에 END가 부활할 나츠만 뺴고요.
작가가 선역은 죽이기 싫어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다른 드래곤 슬레이어들이 죽는 건 가능성이 좀 적기 때문에, 자신의 팔을 자른 이그닐이 키운 드래곤 슬레이어인 나츠를 찾아서 페어리테일로 직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아크놀로기아가 보기에 그나마 가장 강력한 자부터 죽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법 합니다.(갓 세레나부터 죽인 걸 보면) 거기다 나츠는 일단 누워있는 상태니, 죽이기엔 금상첨화겠죠(아직 아크는 나츠가 누워있다는 것을 모를 것 같지만 일단 보면 바로 죽이려 들겠죠. 손쉽게 죽일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말이죠.)
문제는 거기에 루시가 있다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루시의 일족은 제레프와 드래곤들의 계획에 깊숙이 연루되어 있습니다. 거기다 아크는 이그닐과 싸우면서 드래곤들이 슬레이어들 몸 속에 들어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뭔가 뒷조사도 해봤을 거 같습니다. 만약에 루시의 일족이 거기에 깊숙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안다면 루시를 어떻게 할 지 의문이네요. 바로 죽이려 들던지 아님 뭔가 사연이 있던지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안나가 아크놀로기아랑 무슨 연관 같은 게 있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