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도 머리가 좋아야 그리지
이 작가는 스토리에 재능이 없다머리가 좋다는 설정의 메이비스가 그 좋은 머리를 소름돋게 이용하는 장면을 본 적이 없다.
지략가라고 한다면 와 이걸 설계했어? 라는 소름돋는 장면을 연출해줬어야 했다.
악역이 소름돋는 설계를 하고 그 설계를 역으로 이용해서 악역을 따는 장면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다른 만화에서
하지만 페테에서는 그런것 없이 그냥 페테니까 마음의 힘으로 적을 이겨버린다.
그리고 세계관, 설정, 혹은 케릭터 성격에 관해서도 머리가 좋아야 잘 이용한다.
지금 욕먹고 있는 그레이도 나츠가 end인걸 알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죽이려고 한다.
또 페어리로우에 관해서도 리스크에 대해서 안알려주니 그냥 적으로 인식한 애들을 죽이는 개사기마법인데
그걸 왜 안쓰는지 왜 안배우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
페테도 초반에는 굉장히 재밌는 만화였으나 지금은 블리치랑 비교된다는 것이 너무 슬퍼서 쓴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