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 위상조작이 씹사기긴하네
마신들이 가진 현실조작 능력의 비밀이 이것으로, 마신은 새로운 위상을 창조하고, 파괴하며, 변화시킴으로서 세계란 큰 틀 자체를 좌지우지는 하는 것이다. 마신의 힘의 본질은 '창조'에 우선된 것이기에 '건물을 부순다'라기보다는 '그 자리에 부서진 건물을 덮어씌운다'는 식
신약 13권에서 밝혀진 바로 마신은 세계라는 큰 틀을 무에서 창조하는 것이 가능하며, 카미사토 카케루와 진정한 그렘린의 일원인 네프티스의 발언에서 병행하는 세계가 무한하게 있지는 않다는 대목에서 금서목록의 세계관이 병행 세계를 채용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신약 9권에서도 위상을 겹쳐서 무한한 거울처럼 세계를 형성한다. 신약10권에서또한 하나의 세계를 지배하는 토르와 달리 무한한 세계를 만들어내는 오티누스라 나왔지만, 마신인 오티누스의 발언이 신빙성이 더 높아 금서목록의 세계는 하나의 세계라는 가설이 더 높았다.
하지만 이는 오티누스의 발언이 일반적인 분기점으로 나뉘어지는 평행 세계론을 말하는 것이고, 금서목록의 병행 세계는 위상에 따라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문제점이 없어지는 부분이다.
간략히 요약하자면 금서목록 세계관을 구성하는 주요 조각이 위상. 이러한 위상들이 수천 억가지 이상 모이고 겹쳐져서 현실의 구조를 결정하고 무수히 신축하는 병행 우주를 형성한다. 그리고 금서목록의 세계란 이 위상과 무수한 병행우주에 의한 현실 전부를 품은 거대한 틀을 말한다.
마신은 이러한 위상을 파괴, 창조, 조작함으로서 손가락을 튕기는 행위보다 간단히 세계라는 틀 그 자체를 좌지우지 하는 것이다.
나무위키보고왔는데 왜 초월권에서 ㅈㄴ쎈지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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