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결에서 흰수염이 패왕색 패기 안 쓴건 의문이네

일단 패왕색 패기 가지고 있다는 건 작중 대사를 통해 확인된 사실이긴 한데

왜 정상결전에서 이걸 안쓰고 시작한건지는 지금까지도 의문임.

루피같은 패왕색 패기 이제 막 배운 애도 자기 동료들 곁에서 패왕색 써서

동료들 뺀 적들한테만 위압 가하는게 가능했던걸 생각하면

흰수염 정도면 해군한테만 패왕색으로 위압 가하는게 충분히 가능했을테고,

패왕색으로 기절 시킬 수 있는 기준이 패왕색 시전자가 상대할 가치조차 없는 상대라는데

아무리 당시 전장에 모인 해군들이 죄다 엄선해서 뽑힌 10만명의 장교들이라곤 하지만

거인족 중장이 흰수한테 개털렸던 걸 생각하면

솔직히 그 중 최소 절반은 흰수염이 패왕색으로 기절시키고 시작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왜 안썼던걸까... 적 병력을 최대한 많이 줄여놓고 시작하는게 훨씬 좋은 전략일텐데...

지병 때문에 몸이 약화되어있는 상태에서 패왕색 썼다가 혹시 몸에 무리라도 갈까봐 못썼다라고 하기엔

이후에 입은 데미지들의 양을 생각하면 그건 아닌 것 같고...

아니면 지병 때문에 몸 상태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여서 패기도 제대로 못 쓸 지경이였다던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