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돌겠다

전부터 얘기하지만 좋아하는애가 있음

참고로 얘 성격은 활발하고 장난을 잘침

나도 장난은 좀 치지만 얌전한 편이고 말 수가 그리 많은 편이 아님

저번주에 남자애랑 안긴채로 교실산책하는데(게이아님) 얘가 지 친구랑 떠들다가 우리 보고는 갑자기 "야아 안됭 ㅇㅇ이 내꺼양~" 이래갖고 ㅈㄴ당황해서 눈 못마주치고 자리를 피했음

그냥 장난이겠지 하고 그냥 평소처럼 행동했지..

그러다 오늘은 다른 여자애랑 영어학원 얘기하는데 끼어들어서 "나 오늘 국어째고 니네 학원갈래~ ㅇㅇ이 가는데는 어디든 따라갈거양~"

이래서 또 당황해서 황급히 화제를 돌림..

좋아하는애한테 이 소리 들어봐 진짜 미친다..

그래서 묻는다 인싸들아

얘 걍 친구로써 장난치는거냐 어느정도 호감이 있어서 그런거냐..

그냥 나만 혼자 좋아서 설레발치고 있는거냐?

좀 양심없지만 그래도 원이:  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