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키에게 정말로 화가 나는 점
일단은 척안의 왕이고, 카네키를 믿고 따라온 인물도 여럿 존재함.
스파이 하나(그것도 제정신 아님) 못 조지고 놔뒀다가 나키, 0번대 등 자신을 따라오지 않아도 잘 살았을 친구들을 죽음으로 내몰았음.
무츠키 때 경우는 제자고 멘토였으니 망설임이 0.001초라도 있었으면 납득은 아니어도 스이놈 한 대 때리고 끄덕여줄 수는 있음.
그런데 하지메의 경우 카네키와 연고가 없음.
차라리 아몬이었다면 1부때 부모를 막 잃고 세상 모든 것을 상실한 하지메를 만나 수사관으로서 약해진 마음을 다잡았던 경험이 있으니
아몬이 하지메 앞에서 망설였다면 차라리 개연성이라도 있을텐데 이건 개연성을 무슨 용광로에 말아 잡수신 것도 아니고..
차라리 지금 뒤지고 3대 척안의 왕은 쿠키에게 넘겨주는 편이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