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가 드래곤볼보다 재미없는 이유
오다놈이 A형임.. A형은 원래 노잼 + 계획만 존나 세우는 종자들임..
원피스는 설정도 꼼꼼하고 밸런스도 잘 잡혀있지만 결정적으로 계획만 앞섯지 팬들이 열광하는 포인트를 충족시키지 못함...
토리야마식 연출을 보자면
프리더: 후후후 저는 변신을 아직도 2개나 남기고 있습니다. 으갸갸갸갸... (변신완료) 이것이 저의 전투력입니다.
피콜로 바로 시원하게 뚜까맞음.. 베지터도 복날 개터지듯 쳐맞는거 리얼하게 표현함..
오다식 연출로 가면
프리더:후후후 제가 뭘 준비하고 있을까요?... 피콜로:뭐야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다음주 휴재).... (변신완료) 프리더 디자인 검은색 처리...
주인공이 싸우려는 찰나 (부르마 싸이드로 장면전환 노잼대사 폭발)... (한참뒤) 크리링: 이런 결과가 나올줄이야.. (한참뒤) 베지터가 누워있음..
토리야마는 싸나이의 테스토스테론을 정확히 이해해서 독자들이 기대하는걸 파격적으로 바로 팍팍 뿌려줌...
오다는 쓸데없이 미주알고주알 다 설명한다고 정작 중요한 전투 장면에서 카메라 엄청 돌려댐. 여기보여주고 저기보여주고..
카메라를 막 돌려대니깐 만화가 전체적으로 산만함..
그리고 안보여주면 궁금증 유발해서 독자가 안달난다고 생각하는데 그 반대임.. 흥미를 대폭 떨구는 요인이 됨...
사람 궁금증을 유발해놓고 갑자기 끊어버림... 독자가 기대심이 팍 올랐을때 적당히 쩌는걸 공개해야하는데 오다는 매번 시기를 놓침..
팬들 기대가 다 사라질때쯤.. 갑자기 뜬금없이 툭 공개해서 독자는 우와 ㅅㅂ 지렸다!!! 이게 아니라.. 응? 갑자기? ㅎㅎ 재밌네.. 이렇게됨...
한 예로.. 펑크해저드 편에서 아오키지같은 실루엣 그려놓고 휴재 때린다음 베르고라고 하면 사람들 진짜 개실망하지...
베르고 같은건 그냥 바로 그려야지... 사람들이 아오키지에 대한 기대감이 거의 다 사라질때 갑자기 뜬금없이 아오키지를 등장시킴..
뜬금없이 나와서 스모커 구하고 사라짐.. 이때 팬들은 이미 아오키지가 나올 가능성을 인식했고... 그 흥분이 사라진 뒤기 때문에
와 시발 아오키지 쩐다가 아니라.. 응? 나왔네.. 아오키지 꽤 세네 ㅎㅎ.. 이렇게됨...
오다가 지딴에는 밀당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효과는 그냥 만화를 재미없게 만들고 독자를 열광하게 하는 포인트를 놓쳐 다 조져놓는게 전부임...
실제로 도플라밍고 썬글라스 깨뜨리고 눈이 나올 수 있다는 그런 기대심리를 자극한다음 안보여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플라밍고 눈이 궁금하긴 한데 그렇게 안보여줄만큼 대단한가?? 지금은 도플라밍고 관심이 사그라질 때인데 지금 갑자기 도플라밍고 눈이 나온다고 해보자?
응? 도플라밍고 눈 나왔네... 어쩔 하고 마는거임... 이번화에서 록스도 또 쓸데없이 검은 실루엣 처리했는데 진짜 왜 이러나 싶음..
지금에야 록스가 관심가는거지 나중가면 시들해져서 또 엥... 록스 디자인 나왔네.. 할때 뿌리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음....
로쿠규도 예전에 한참 관심을 끌었을때 보여줘야 임팩트가 있는건데... 지금 디자인 공개한다고 쳐보자? 어? 로쿠규 디자인 나왔네 우와... 하고 마는거임..
오다는 진짜... 답안나오는 A형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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