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카즈키는 아름답다.
눈을 감고 누웠는데 글쎄, 아니 정말 눈꺼풀을 내렸는데
눈 앞으로 불쑥 네가 나타나. 나를 쳐다봐.
너는 어떻게 어둠 속에서도 빛이 나? 어떻게 이렇게도 아름다워?
눈물이 나는데도 너는 흐려지지 않지.
진짜 내 앞에 있다고 말해주면 안돼?
사무치게 아름다운 그대야.
내 손 잡아줘, 같이 가자 응?
내 꿈으로 같이 사라지자.
터지는 네온사인처럼, 반짝이는 물거품처럼.
/서덕준 - 네온색 다이너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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