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의 첫 경험
카미죠「이야~, 카미죠 씨는 반대로 안심했다구요? 일방통행! 이제부터는 동정 동료로서 잘 지내 보자고! !」
일방통행「……」
카미죠「……어라?」
일방통행「옛날에…어느 여자의 방을 방문할 기회가 있어서 말이지」
카미죠「일 때문에?」
일방통행「일이라고 할까……아아 응, 일이야 일. 그래서…」
일방통행「그 여자란게 특이한 녀석이라서, 어쩐지 방을 정리하는 버릇이 있는거야」
하마즈라「호오호오」
일방통행「뭔지 몰라도, 일 같은걸로 실패하거나 하면 방을 청소해 버린다나」
카미죠「과연 그렇군」
일방통행「그래서, 어느 날 그 녀석의 방을 찾았더니……굉장하게 정돈되어 있었어, 방이」
하마즈라「호오호오, 어쩐지 스토리가 보이기 시작했는걸」
일방통행「방의 안쪽까지 갔더니, 그 여자가 소파 위에서 무릎을 껴안고 있어서」
일방통행「너무도 비참한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어 버렸지」
카미죠「나왔어」
하마즈라「거기는 위로해줄 장면이잖아~」
일방통행「멍청한 소리 하지마. 내게 그런 고상한 시늉이 가능할리가 없잖냐」
카미죠「그래서? 그 여자는 뭐라고 했는데」
일방통행「『늘어진 상대를 비웃다니 너무해』같은 말을 했었지」
카미죠「그야 그렇지」
일방통행「아무것도 묻지 않았는데 멋대로 지껄이기 시작해서, 마지막의 마지막에 와서는 역시 나는 틀렸던걸까, 라고 말했지」
일방통행「적당히 짜증나던 참이라 있는 힘 다해서 닥치게 했지」
하마즈라「오오~! 네 입으로 상대의 입을 막는 것 같은! ? 」
일방통행「네놈 대가리는 얼마나 로맨틱한거냐. 평범하게 손으로 막았어」
일방통행「그래서 뭐, 여러가지 기억나지 않는 말을 나도 마구 뱉어내 주었지」
카미죠「어이 거기서 얼버무리지 마. 제대로 말해」
일방통행「……『별로 네년이 네년 자신을 부정하는건 상관이 없어』」
일방통행「『하지만, 네년이 지금까지 해 온 행위를 부정하는 것은 용서못해』」
일방통행「『본의가 아니지만 네년의 행위로 구원받은 인간은 분명히 있어. 그걸 틀렸다느니, 절대로 말하지 마』」
일방통행「그런 느낌으로…」
하마즈라「쩐다…이건 홀리겠어……」
카미죠「발기할 정도로 멋지구만……」
일방통행「그랬더니, 그 여자가 왠지 뚝뚝 울기 시작해서……내 등에 머리를 툭 하고 얹고는…」
일방통행「『……오늘만, 응석부려도 괜찮을깡? 일방통행…』하고」
카미죠「엣?」
하마즈라「엣?」
일방통행「이런」
하마즈라「요미카와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 」
카미죠「진짜! ? 그거 진짜로! ? 그 가슴을! ? 저 가슴을 구늉구늉한거야! ?」
일방통행「응, 했어」
카미죠「한 번! ? 그 날 한 번! ?」
일방통행「그로부터 당분간은 주에 한 번 정도로 했지. 위험할 때는 이틀간 계속한 적도 있었고」
카미죠「캬아아아아아아아아! ! 문란해에에에에에에에에! ! ! ! 짐승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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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타입문넷 (카미조 일방통행 하마즈라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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