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맨 패러디 소설 쓰고 싶은데 이거 어떰?
두개가 있음.
하나는 사이타마와 대척점에 서있는 오리캐를 만드는거다.
사이타마와 마찬가지로 괴인에게 맞서 싸웠지만, 무참하게 당하고 중환자실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는 주인공. 세상은 사람들을 해치려는 괴인과 맞서 싸운 주인공을 모르고 그저 무관심의 눈초리로만 바라봄. 오히려 나서다가 개죽음 당한거라고 매도하기까지 함. 게다가 병원비도 밀렸고 앞길 창창하던 주인공과 사랑하던 연인과도 헤어지게 됨. 그런 그가 느끼는건 허탈함과 무력감, 그리고 이 세상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 이런 주인공에게 '신'이 다가와 힘을 내려줌. 그렇게 주인공은 말 그대로 '악'이 되어 사이타마와 대척하게 됨.
나머지 하나는 이매진 브레이커 장착한 사이타마가 카미조 토우마 대신 불행한 25살 취미를 히어로로 하는 니트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이야기.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