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스의 세력은 왜 이렇게 볼폼 없는 걸까요?
명색이 전 우주의 패자인 보로스가
데리고 다니는 세력인데 구성원은
달랑 용급 3명에 나머지는 보로스의
정복전쟁 때 도움은 될까 싶은
존재들 밖에 없네요.
지구의 수준이 우주적으로 매우 높고
그 외의 행성에는 용급의 존재만 되어도
그 세계 최강급 수준이면 저항하다 자존심 때문에
항복하지 않고 죽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쳐도
하다 못해 보로스의 행성에만 해도 같은 종족의
생명체들이 많이 있을 테고 보로스가 최강자라곤 해도
전투종족이라는 것 보면 당장 보로스의 종족만 해도
용급 생명체가 최소한 10명 내외는 됐을 텐데도
어째서 같은 종족은 없는 걸까요?
그리고 보로스네 종족 보면 육체의 강함을 맹신한 나머지
무술 같은 건 거들 떠도 보지 않는 듯 싶던데 의외로
과학기술에는 많은 노력을 들였던 걸까요?
보로스가 맨 몸으로 우주 저 너머 광년 단위 거리로 계산해야 할
다른 행성까지 침공하진 않았을 테고 결국 자기 행성 내에 있는
우주선을 타고 다른 행성으로의 침공을 시작했다는 건데
어째서 그 우주선 내에 보로스의 종족은 존재하지 않는 걸까요?
다크매터 우주선을 보면 꽤나 고도의 과학기술과 노동력이 있어야만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체로 보이는데 그러한 노동력과 자금을 동원할 만한
위치에 있었다면 분명 자신이 거느린 부하들도 어느정도 있었을 가능성이 높음에도
데리고 오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같은 종족이 타고 있었다면 최소한 모습정도는 비춰줄 만도 했을 텐데 말이죠.
아니면 자신이 걷는 길은 피와 폭력이 난무하는 수라의 길이기에
같은 종족을 끔찍이도 사랑하는 보로스가 일부러 떼어놓고 홀로 우주선을
타고 기나긴 여정을 시작했던 걸까요?
전 우주의 약탈자이자 패자인 보로스가 가진 의외의 갭적인 반전 매력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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