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아몬은 살아있을것이다
142화 추후 사망보고에서 아몬 코타로는 사망자에 등록되었어요
같은 명단에는 함께 있었던 세이도도 있어요
저는 여기서 세이도만 사망하였고, 아몬은 아오기리나무가 납치했다는 가설을 세웠어요
우선 가설을 위한 조건은 아오기리나무가 아몬에게 흥미를 보여야한다는것이예요
아니면 세이도,다른대원들처럼 추풍낙엽으로 썰렸겠죠
우선 그 흥미를 보인다는 근거를 얘기하기전에요
현재 아오기리나무의 서열에 대해서 얘기할께요
리더는 타타라, 왕은 에토예요
그런데 애매한게 왕과리더는 비슷한 맥락처럼 보여요
하지만 저는 이걸 보고 타타라<에토 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아무래도 타타라 자신이 아닌 에토쪽을 겨냥한 얘기같아요
the king is going to pass
왕이라는 표현이 사용되니 지나간다보다는 납시셨다로 쓰였어요
지금까지 에토,타타라의 대화를 보면
에토는 존칭을 사용, 타타라는 반말을 사용해요
저는 이걸보고 타타라가 힘은 모르겠지만 인식에서는
자신이 위라고 생각하는것 같았어요
하지만 이 대사를 통해서 힘이나 그런 부분에서
타타라는 에토를 자신보다 높게 평가하는것같았어요
이제 그런 에토가 아몬에게 흥미를 보인다는점이예요
우선 이때 흥미를 보인 에토는 이후 직접 CCG로 찾아가 스핑크스떡밥을 던지고 와요
타카츠키라는 신분으로요
그러나 두번째 말풍선에서 훗날 아몬이 좌절할때 그 반응을 보기위해서
회수하는쪽을 택할수도 있다고 봤어요
아몬에게 스핑크스떡밥보다 더한 진실을 알려주거나,
만약에 아몬을 구울화시킨다던지
'구울세계에 진짜 모습을 보여주어서
그 반응을 본다'라는게 에토가 기대하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아몬이 카네키와 몇번 만남을 가진 이후로는
구울에 대해서 조금은 다른 생각을 품게된것같아요
그리고 그런모습이 겉으로 드러나는것같아요
심리를 잘 파악하는 신부가 한 말을 보면 알수있어요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는 여러모로 도쿄 구울 등장인물들과 매치되는게 많아요
특히 주인공인 앨리스의 성격,취미,행동등은 카네키를 떠올리게 해요
흰 토끼가 구울이라는 세계라면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앨리스(카네키)예요
그리고 그런 앨리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게 아몬같아요
그런데 아몬은 안대(카네키)에게 흥미를 보이더니
나중에는 구울에 세계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지는것 같아요
'무엇보다 자신이 죽을 수 없다, 내가 죽어버리면
그 녀석(카네키)은 살인자가 되버려'
라는 명대사를 날려요
아몬은 심지가 굳고 정의를 관철하는 캐릭터예요
그런 캐릭터가 이런 대사를 아무생각없이 뱉을거라고는 생각하지않아요
또한 타타라의 대사도 신경쓰여요
타타라가 말한 생사를 결정한다라는 대사를
단순히 보면 나는 너희들보다 강하니 니들 죽이고 안 죽이고는 나의변덕이다
라는 허세로 보일수있어요
하지만 이 대사를 보면 꼭 죽이겠다라는 말은 아니예요
정보를 제공해주거나 이익이 되면 살릴수있다는 대사예요
세이도는 정보를 제공하기를 거절하자 노로에게 뜯겨요
아몬은 분노해서 타타라에게 달려들고 타타라는 '좋아,hao'라고 웅얼거려요
마지막으로 에토가 아몬에게 관심을 보여서 타타라에게 납치를 부탁했다
or
아몬의 모습에 타타라의 변덕이 생겨서 납치했다
라는 두 가지 가설을 주장해요
그렇다면 아몬,세이도가 사망자 처리가 된 궁극적인 이유는
시체가 있기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요
또는 소중한 물건을 있어서 CCG가 그렇게 추측하지않았을까 합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CCG의 피해가 너무 크며, 사후처리에 애를 먹고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뒷처리에서 명단작정에 빈틈이 있지않을까 추측해요
당시 아몬과 타타라가 격돌한 장소는
수사관들의 시체가 몇구 있었으며, 아몬의팔,세이도의잔해등이
있었을꺼예요
무엇보다 저는 재밌는 가설을 세웠어요
아몬이 목에 걸고다니는 십자가예요
저는 이게 상징적인 의미로 쓰일것이라 봐요
위에서 말한대로 그 수사관이 생전에 가졌던 물건을 통해서
사망자,실종등을 추측할것이라고 봐요
저는 아몬의 목걸이가 그 전장에 떨어져있을것이라 가설을 세웠어요
아몬의팔,잔해,사라진 지네,십자가등을 보고
CCG는 아몬을 사망처리했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상징적인 의미라는것은요
아몬은 이 십자가에 자신의 무지때문에 친구들의죽음을
방관할수밖이 없었고, 그 죄를 회개 하기위해 차고 다닌다고 얘기했어요
하지만 만약 아몬이 살게되고 아오기리나무의
납치된것이라면 진실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확률이 높아요
그러면 이때동안 이 세상에 대해서 몰랐던 아몬에서
이 세계를 알아버리는 아몬으로 바뀌게 될꺼예요
그러면 십자가를 잃는다것은
무지했던 자신을 버린다는것,
그리고 진실을 안 자신이 된다는것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될것이라고 봐요
요약하자면요
타타라는 의식적으로 에토를 자신보다 높게 평가(제대로 된 왕대접을 할 수 있다는 점)
그런 에토는 아몬에게 흥미를 보인다
앨리스(카네키)가 아닌 흰 토끼(구울세계)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아몬
타타라의 대사는 살릴수도있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있다
아몬의 사망자 처리의 결정적인 역할은 십자가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