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31.5화를 분석해봅시다
외전인데도 떡밥이 넘치는 31.5화를 분석해봅시다! 제 생각만이 아니라 도굴게에 올라온 글에서 나온 추측같은 것도 넣어볼게요.
(이미지와 대사가 안맞을 수 있습니다)
1.
역시 아리마... 무섭군요;; 아리마 정도 되는 수사관의 쿠인케를 망가뜨릴 수 있는 구울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작중에서 IXA가 살짝 망가진 적이 한번 있었죠. 그건 바로 14권의 카네키.
아리마가 쿠인케를 수리맞긴 이유가 카네키와 싸울때 손상되어서라면, 카네키는 본의아니게 아리마의 전설을 하나 더 만들어준 셈이 되는군요ㅋㅋㅋㅋㅋㅋ 우산파워!
그리고 이걸로 아리마가 쎈게 쿠인케빨이 아니라는 게 증명됐습니다. 무슨 우산으로 구울을 잡아;;
2.
백카네키가 쇼타가 되서 그런가 카네키에 대한 경계심이 적어졌군요. 심지어 카네키에 대해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죠. 장족의 발전이네요.
하이세가 카네키에 대해 마음을 열게 된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히나미를 보며 카네키라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목숨걸고 지켜주려 했을 만큼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카네키 또한 상처받고 여린 아이였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죠.
3.
피에로에도 보스가 있다는 것이 처음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요모도 우타가 피에로라는 걸 알고있었던 모양이네요. 요모는 카네키를 걱정하는 듯 하고요.
4.
토우카가 스스로 결정한 것이 뭘까요? 이것은 아마 1부 마지막에 실린 토우카의 다짐을 얘기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번째 이미지 왼쪽 아래에 있는 사람의 옆에 가방같은 것이 보이네요. 이게 쿠인케라면, 수사관이 된 카네키(사사키)를 가리키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토우카는 카네키를 기다리겠다고 다짐한 것 같습니다. 돌아올 장소를 만들어주겠다는 뜻이겠죠. 그게 수사관이 된 사사키라도요.
5.
니시킥이 오랜만에 등장★ re카페에 있는 걸 보면 아직도 안테이크 사람들과 같이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오로치는 re5화에서 "우리들" 이라고 지칭하죠. "우리들"은 re카페 사람들(전 안테이크)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추정해볼 수 있겠네요.
6.
다들 아시다시피 hysy는 우타의 마스크가게 이름입니다. 우타가 보낸 거겠네요. 무슨 의도로 보낸 건지는 감도 안잡히지만요. 카네키(구울)로 돌아오라는 뜻일까요?
그나저나 이거 CCG에 들키면 큰일 나겠네요.
7.
쇼타 백카네와 하이세가 대화 하기도 하나보네요. 자기자신과 대화하는 격이지만요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자유롭게 대화하는 것 같진 않아요. 자유롭게 대화한다면 사사키가 굳이 카네키 켄이라는 이름의 한자를 어떻게 쓰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죠. 물어보면 되니까. 백카네키는 꼴릴 때만(?) 말하나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깨알같이 책읽고 있는 쇼타 백카네키 너무 귀엽지 않나요(코피)
8.
타카츠키의 소설인 매달린 사람의 맥거핀이 우편함에 들어있었는데. 이걸 보낸 사람은 다들 에토(=타카츠키) 아니면 히데라고 추측하고 계시죠.
히데라는 추측이 가설을 얻는 이유는
11권의 이 장면 때문이죠. 히데가 정말로 죽었을 지도 모르니 속단할 순 없지만요.
외전인데 왜 이렇게 분석할 게 많은 걸까요ㅋㅋㅋㅋㅋㅋ 다음화가 기대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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