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와 2부의 평행이론들을 모아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인하는 평행이론의 근거가 있는가하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간 근거도 있습니다.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범했던 카네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장본인.
카미시로 리제입니다.
과정이 어떻든 결과론적으론
카네키를 구울의 세계로 이끈 존재입니다.
(카네키가 리제의 장기를 이식받은것과
리제를 받아들임으로써 구울을 인정한것,
리제를 찾는 과정에서 아오기리와 격돌)
그리고 카네키를 포식하기전 방관자로써
카네키라는 인간을 지켜봤던 인물입니다.
카네키가 무의식중에 아버지 이야기를 하였고,
리제도 기아상태에서 무의식중에 아버지를 외쳤습니다.
1부때 리제와 반대되는 인물이 아리마라 생각합니다.
2부 아리마가 아닌 1부 아리마를 장면으로 쓴 이유는?
카네키가 사사키가 되는 계기가 바로 아리마와의 첫 만남
때문이니깐요.
그리고 아리마는 2부에서 조언도 해줍니다.
한계까지 끌어올려도 괜찮다고 안심 시켜줍니다.
방관자라는 입장에 가깝지만 카네키에게 새로운 인생을
주었고, 그걸 지켜보고자 하는 존재입니다.
어쩌면 카네키가 인간으로 돌아오는데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아리마는 나이트. 그저 흑막 없이 충실한 수사관이라 생각합니다)
키리시마 토우카는 카네키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많이 준 인물입니다.
히로인보다는 구울측의 히데같은 존재였습니다.
카네키가 자아를 잃고 흥분이 극에 달할때 제어를 해주었고,
카네키를 훈련 시켜주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마도 아키라는 카네키의 공백의 20년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갑자기 등장한 신인 수사관.
그러나 반 구울의 피해자정도로 인식하고 있겠죠.
하지만 구울을 혐오하는 자신의 신조를 거스르고
사사키로써 버티도록 도움을 줄려합니다.
특히 사사키가 흥분해서 자아가 먹힐려할때 결정적으로
억제제를 쏴서 진정시킨 뒤 옆에서 사사키가 제 정신을
차리도록 도와줍니다.
니시오 니시키
카네키,사사키가 카쿠네를 활용하도록 결심을 하게하는
계기를 만든 인물이며,
1부에서는 히데를 2부에서는 쿠인케스를 건들어서
카네키를 빡치게 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경험치용.
하지만 좋은 구울.
키리시마 아야토입니다.
카네키가 아야토를 쓰러뜨리는 장면은
너무나도 통쾌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야토를 이겼다고 해서
그게 아야토의 신념을 완전히 꺾은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선 약육강식의 대표적인 싸움이였으며,
카네키가 설교보다는 완력으로 무력화 시킨 뒤
주입식 교육을 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야토는 이 일을 계기로
카네키를 다시 한번 만나 싸우고싶다는 감정은 생겼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검은래빗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카네키가 아야토의 속마음을 캐치하였고,
누나를 지키고 싶으면 그 방식은 틀렸다는걸
힘으로 얘기했었죠.
이 덕분인지 누나를 위해 검은래빗 활동이 왕성해졌습니다.
(사실 아야토가 아오기리를 탈퇴하고 카네키쪽에 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쿠인케스중 후반부 가장 카네키에게
도움을 줄 인물은 우리에 쿠키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아야토만큼이나 카네키와는 사상이 반대인
그야말로 상성이 최악인 존재입니다.
카네키는 희생을 해서라도 자신의 주위사람들을 지킬려합니다.
그러나 우리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희생이라는걸 하였지만 그 결과가 아버지는 사망,
그 동료들을 뻔뻔스러운 얼굴로 살아가고
아버지 없는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더욱 더 공부하고 힘을 키워서
빨리 상위 수사관에 올라가려 한것이겠죠.
희생을 하는쪽이 피를 보는 이 체계를 부수기 위해서는
아리마특등 같은정도의 위치가 되어야 한다고 판단 하였겠죠.
그렇다면 어째서 우리에 쿠키가 후반 부
카네키를 도울 인물이라 생각하는건가에 대해서는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느낀 고독감이라는 공통점이
서로를 이해하는 매개체가 될것이라 생각해서입니다.
아직은 서로의 과거를 모른 채
보이는 면만을 보고 서로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야토처럼 한번 부딪혀보면
알수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우리에 쿠키도 아야토처럼 갱생하지 않고
살아가면 카네키는 얼마나 슬플까요 ㅋ
그리고 유난히 우리에 쿠키가 카네키랑 자주
의견이 충돌하는 모습을 작가님께서 보여줍니다.
이유없이 이렇게 둘을 충돌시키는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에가 희생의 의미를 깨닫고
카네키를 위해서 목숨을 받치는걸 기대합니다.
그럼으로써 아버지가 당시 동료들을 위해서 희생했을때
그 마음을 이해할수있는거죠.
사심가득 ㅋ
마지막으로 주제와는 별개이지만
카네키의 각성이 조금 빠르게 찾아오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저는 1부에서 카네키가 성숙해지는 시기가 3번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료코씨 죽음 , 야모리 고문 , 우타-요모-요시무라와의 대화.
료코씨가 죽었을때 자신의 무력함을 깨닫고 더욱 힘을 키우고
히나미에게 책임감을 강하게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간과 구울이 서로를 이해하길 강하게 염원하는 계기가 됩니다.
무엇보다 작가님은 이미 비극의막이 오른다는 문구를 작중에 보여줬습니다.
2부에서 료코씨 죽음만큼 각성할만큼 충격적인 죽음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쿠인케스 중 한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