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떡밥은 다 제치고 V, 와슈, 피에로만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는데, 그럼에도 그 양이 제법 됩니다.
아무리봐도 후속작 없이 이대로 맥거핀화 하거나, 외전으로 미룰 수 있는가가 의문스럽네요.
더욱이 저 중 태반은 저 떡밥만 푼다고 되는게 아니고 다른 떡밥, 혹은 아직 아예 나오지도 않은 무언가랑 연계해가며
진행해야 할 이야기들일텐데, 작가님이 2부로 끝내시지는 않을거라고 믿고 싶네요.
A. 와슈 가문
- 와슈의 기원과 용의 관계는 무엇인가? ; 어째서 와슈의 체내에는 용이 잠들어 있는가?
// 최초의 용은 어디서, 어떻게 탄생했고, 어떤 족적을 남겼는가? 용의 힘의 기원은 무엇인가?
- 와슈 가문은 어째서 인간이 되고자 했는가?
// 인간이 되고자 했다면, 어째서 동족포식을 멈추지 않았는가?
- 와슈 가문은 어째서 일본으로 넘어왔는가?
- 나가라자는 입에 올리는 것조차 터부시 될 정도로, 와슈에게 있어서는 악몽과도 같았다고 언급.
그렇다면 어째서 가문은 나가라자를 탄생시킨 인간x구울 혈질을 멈추지 않았는가?
// 츠네요시는 와슈의 혈질 사업을 '선조의 저주'라고 평가. 단순이 '인간이 된다'는 목적 이외에도, 일종의 굴레가 있는 모양. 무엇인가?
- 나가라자는 용의 힘을 사용하여 24구라는 거대한 도시를 만들고, 그곳을 도쿄라 부르도록, 그리고 그곳에 사는 구울들을 인간으로 가르쳤다. 이유는?
// 100년동안 육벽은 살아숨쉬는 채로 도쿄 지하 전역을 범람했다. 카노우의 언급에 따르면 '양분을 공급하는 한' 육벽은 영구적이다. 육벽을 나가라자가 만들었다고 한다면, 그의 생사가 불투명한 지금, 어떻게 양분이 공급되고 있는가?
- 나가라자는 어째서 폭주하여 자신이 만든 지하를 붕괴시켜버렸는가? 100년전의 역사와, 지하의 비밀은?
- 아리마는 죽기 직전 와슈 본가의 목적을 '인간이 되는 것'으로 평가, 리제 역시 "가문 내에서는 인간 피의 농도가 짙을수록 상등품", "구울의 피인 나는 열등종"이라며 이 주장을 증명.
하지만 독일 출신인 마츠리는, V의 목적과 와슈의 사명을 '와슈 피의 보존'으로, 와슈 본가(츠네요시, 요시토키 등)와는 상반되는 설을 제시. 그건 어째서인가?
- 국내에서는 요시토키와 마츠리의 불화설이 돌았던 적이 있고, 이는 부분적으로나마 사실. 수사관들은 '인자한 국장'과 '와슈지상주의의 적자' 사이의 갈등으로 취급했지만, 요시토키가 기대만큼 '인자한'가는 의문. 하지만 갈등은 존재했던 것 또한 분명 사실. 그렇다면 갈등의 진정한 원인은 무엇이었나?
- 와슈 츠네요시는 후루타에게 살해되기 직전, 후루타의 요구대로 그에게 모든 권한을 일임한다는 '친필 유서'를 남김. 어째서인가?
// 요구를 승낙하더라도 후루타가 자신을 살해하리라는 것을 몰랐을거라 생각하기 어렵고, 죽음을 두려워하여 사명을 포기할 인물로는 보이지 않는다.
- 마츠리는 카이코에게 패배하여, '갈기갈기 찢겼다'고 언급. 어떻게 그는 카이코에게서 탈출할 수 있었는가?
- Qs 시나리오는 와슈 요시토키의 계획. 국내의 반발을 모두 묵살하고 강행했다고 언급. 무엇을 위한 계획이었는가?
// 와슈는 쿠인쿠스 이전에도, 카노우를 필두로 한 '반구울 계획'을 진행한 바가 있다. 구울의 인간화도 아닌, 인간의 구울화. 어째서인가?
- 와슈아리마 분가에는 '키쇼'라는 이름의, 100년전의 일족이 존재. 어째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아리마 키쇼와 이름을 공유하는가?
- 카이코는 현재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반인간 출신자. 어떻게 요시무라와 동기일만큼 오랜 세월을 살아올 수 있었는가?
- 카이코의 이름은 芥子라고 표기하며, 보통 양귀비 꽃을 의미한다. 하지만 단 한 차례, 介子라고 불렸는데, 이 경우 발음은 같지만 잇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의미가 일신한다. 왜 굳이 이런 표현을?
- 후루타는 용을 만드는 독립된 방법과 조건이 있음을 피력. 무엇인가?
- 와슈는 히데를 쫓았다. 히데는 와슈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그 밖에 부자연스러운 점을 꼽는다면 본문의 지면이 두 배로 늘어날 정도.
// 히데의 정체는 무엇이며, 와슈는 그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었고, 그렇다면 와슈가 히데를 추격한 이유는?
B.V기관
- 쿠인케는 과거 독일과 일본의 합작이었다고 설명. 여기서 쿠인케(Quinque)란, 라틴어로 숫자 5를 의미하며, 로마자로 숫자 5가 되는 V와는 의미를 공유. 독일은 V와 무슨 연관이 있는가?
// 당시 독일의 국장 아담 게헤너에서, 게헤나(ゲッヘナ)는, 실제로 독일에서 쓰이지 않는 성씨임은 물론, '지옥'을 의미하는 고유명사 게헤나(ゲヘナ)와 고작 한 자 차이. 무엇을 상징하는가?
- 마츠리는 독일에서 슈필도제 계획이 처음 진행되었다고 언급. 이는 독일 역시 단순히 '일 잘하는 착실한 연구기관'만은 아님을 시사.
- 쿠인쿠스 계획을 진행시킨 것은 치교 박사, 반구울 시술을 완성한 것은 카노우. 두 사람은 모두 독일에서 오랜시간 재적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 독일에서 대체 무슨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인가?
- V기관은 과거에 나가라자를 격퇴한 전적이 있다고 언급. 어떻게 격퇴하였으며, 죽이지 못한 이유는?
- V기관은 CCG의 실험실을 사용하여, 're'라는 이름의 캡슐을 다수 양산. 그 중 하나는 아몬 코타로였지만, 다른 둘은 묘연.
// 애초에 어떤 실험을 했길래 아몬이 필요하며, re라는 이름을 사용했는가?
- 용은 어떤 의미로든 '구울을 낳는 힘'을 지닌, '구울의 기원'에 맞닿은 존재였고, V기관과 와슈는 최선을 다해 이를 은폐. 그들이 숨긴 '구울의 기원'이란?
- 카노우는 V가 세계를 통제하고 있다고 언급. 도쿄로 한정되어 있다고 말하기에는 발언의 스케일이 지나치게 거대하다.
// V의 권력이 전 세계에 뻗쳐 있다면, 그들은 지금, 어떤 역할로 자리잡고 있는가?
- 카이코는 중세풍의 특이한 모양의 단검을 사용,
V의 전투 준비 자세인 '칼을 높이 치켜드는 것'은 기사들의 전통 의례,
용이 된 리제를 맞이하는 V의 모습은 '성배를 발견한 기사단'을 그린 어느 기독교 삽화를 인용하고 있다.
// 실제로 V는 '성배'를 상징하는 이니셜. V기관에 왜 '기사'의 이미지를 부여하는가?
// V기관의 모티브로 알려진, 음모론의 프리메이슨은, 과거 성전기사단(템플러)을 전신으로 삼았다고 알려진다(음모론 한정).
C.피에로 마스크
- 도나토는 스스로를 '3대 크라운'이라 밝히며, 크라운이라는 직위가 계승되고 있음을 시사. 그렇다면 그건 어째서이며, 이전의 크라운들은 누구였는가?
// 크라운과 함께 피에로라는 조직이 세습되었다면, 조직 존재 의의가 단순히 이토리의 설명이 다가 아닐 것. 피에로는 왜 존재했나?
- 로마는 과거 와슈 츠네요시의 손에 격퇴되어, SSS 취급을 받고 '구축'된 것으로 설명. 하지만 실상은 SS 독방에 수감되어 있을 뿐더러, 구축되지도 않았다.
// 피에로 마스크가 마시던 혈주의 이름은 샤토(Cheatu). 공교롭게도 쿠인쿠스 숙소와 이름을 공유한다. 유착이 있었나?
- 다이와 액트의 오구라는,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에게만 그 명함을 맡긴다고 한 바가 있었다. 헌데 명함을 카네키 일행에게 건넨 것은 피에로의 니코.
// 어떻게 니코가 오구라의 명함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가? 이유가 어떻든 그렇다면 그 경위는 무엇인가?
머장님 쿠젠이랑 말놓는 사인데
반인간치고 넘 오래살앗는데 머지 이거?ㅋㅋ
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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