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와 드잡이질을 하는 호신술은 삼류다
실전은 스포츠가 아니며, 상대와의 공방을 상정한 순간 이미 패배한 것이다
나보다 체급이 높고 강한 상대로부터 내 몸을 지키기 위한것이 호신술인데, 그런 상대와의 드잡이질로 인한 반격을 상정해야 한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
진정한 호신술이란, 상대로부터의 반격을 발생시키지 않고 일방적으로 죽여야만 한다
즉, 애초부터 상대와의 드잡이질을 전제로 하는 격투기들은(MMA, 복싱, 주짓수, 무에타이 같은 입식타격, 그래플링)
사실상 체급의 차이를 극복할수 없기 때문에 호신술로써는 삼류이며
일격필살(一擊必殺)에 불가피(不可避), 상대가 대처할수 없는 살인술이야 말로 최고의 호신술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들 격투기는 룰이 적을수록 실전적이라고 한다
즉, 스포츠로써의 격투기에서 반칙으로 취급되는 기술일수록 실전적이라는 뜻이다
나무늘보 사과쪼개기
보통 싸움에 있어서 상대가 두 다리로 매달리는 상황은 상상하기 어렵다
상대는 십중팔구 MMA식 스탠딩 타격이나 그래플링 정도만 대비하고 있을텐데
이런식의 예상하지 못 한 행동에 대해서는 초견의 대처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말 그대로 불가피한 필중기가 된다
이렇게 한 번 매달렸으면 상대는 더 이상 저항할수 없다
양 손의 엄지손가락을 상대의 두 눈에 찔러넣은 뒤, 사과를 쪼개듯이 머리를 좌우로 열어젖혀서 두개골을 부숴주자
안구와 관자놀이 사이의 뼈는 얇고 연약하기 때문에, 매우 쉽게 파괴 될 것이다
명줄 뽑기
타격은 원거리 공격이며, 제로거리에서 잡힌 순간 위력을 잃게 된다
상대가 타격할수 없을만큼 바싹 붙어서, 앞 머리를 잡고 목을 쥐어 뜯어야 한다
지금 당장 자신의 목젖 양 쪽 부분을 누르고 좌우로 흔들어보자
흔들거리는 연골이 느껴질텐데, 그게 바로 갑상연골이다
이 갑상연골은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양쪽에서 손가락을 찔러 넣으면 쉽게 움켜쥘수 있다
그 다음은 그대로 뽑아내서 끝장내도 되고, 그냥 고통만 주다가 놓아줘도 된다
자신의 인간성에 따라서 상대의 처우를 결정할수 있는 입장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