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키가 죽지 않고 구울 수사관이 될거 같은 이유
이미지가 이상하게 나오네요 요기.. 일단 위에 이미지는 무시해주시고.
솔직히 카네키의 경우 죽고 2부에서 쿠인케로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떡밥이라던가 풀리지 않은게 많아 작성해봤습니다.
일단 가장 이해가 안되는것은 히데의 등장입니다.
카네키의 단짝 친구인 히데의 경우 카네키 한명을 위해서 구울을 따로 연구하기도 하고
카네키가 특히 좋아하는 소설가인 타카츠키 센에게 소설책까지 카네키 이름으로 싸인 받기도 하는데요.
결국 히데는 CCG에서 수사관 보좌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아서 마루데와 함께 활동하게 됩니다.
136화 마지막에서도 치명상을 입은 카네키에게 돕고 싶다고 나서는데요.
"구울" 이 도망칠 수 있는 가능성은 0% 라고 말하며 앞으로 한번만 전력으로 싸워달라고 합니다.
후방에서 모니터링을 하면서 현장에서 지시를 내리는 마루데의 옆에 있기 때문에
포위한 느낌이나 방식, 어떤 장소에 어떠한 구울수사관이 배치되어 있는지 알고 있는 히데가
다른 루트를 두고 어느루트보다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이리마 키쇼에게 카네키를 붙여준다? 있을수가 없는 일이죠.
치명상을 입은 카네키에게 도망치는 루트를 알려주는 것도 도망치라는것도 아닌
전력으로 싸워달라고 합니다. 방법은 그것밖에 없다며... 그것도 무패의 구울수사관 이리마 키쇼에게?
대기중인 이리마 키쇼 같은 경우에도 "구울" 은 못지나간다고 이야기하죠.
즉 "구울" 이 아니라면 지나갈 수 있다는 뜻도 될수 있지만,
'넌 여기에서 죽는다' 라는 말이 아닌 '이 이상은 못지나간다' 라는 표현을 씁니다.
결정적인것은 이리마 키쇼는 카네키를 알고 있다는것이지요.
다른 구울수사관들과는 달리 인간이 구울화가 될수 있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중요 정보를 알고 있다는것부터 이리마 키쇼도 완전하게 사람이 아닌 카네키와 같은 반구울일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이리마 키쇼에게 카네키를 안내해준 시점부터 히데는 무언가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면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0번대 수사관들(아직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울화된 전력이라고 예상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이라던가 "구울"화된 키네키를 도와주는 방법으로 이리마 키쇼에게 붙잡힌 이후 "구울수사관" 으로의 방법을 제시한것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CCG의 총수가 나오는데 "흑이 될것인지 백이 될것인지 모른다" 라고 말을 하며 카네키의 프로필이 나옵니다.
이건 즉 카네키가 CCG의 '인간' 편에 설지 다시 '구울' 편에 설지 확신을 못하겠다고 말하는것이라고 보이는데요.
기억이 소거되거나 세뇌된 상태로 CCG의 구울 수사관으로 활동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그리고 과거 동료였던 구울들과 전투를 하면서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지 않을까...(하는 바램)
143화의 마지막편에서도 토우카가 "그가 다시 안테이크로 돌아올 거라고" 라는 표현이 있고 아래에
실루엣이 나오는데 구울 수사관의 이미지이지요. 여기에서 이리마가 들고 있는 가방이 카네키로도 볼 수 있지만,
그건 너무 극단적이라고 보이고 아마 실루엣 자체가 카네키가 아닐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