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도쿄구울에게 부족한 점
분명히 도쿄구울은 스토리도 괜찮고 전개도 질질 끌지않는 좋은 작품이다. 다만 작화가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게 뭔 개소리냐?""도쿄구울 채색 그림체 부족한게 없는데?" 라고 생각하는 도굴인들이 있을 거다.
여기서 필자가 말하는 건 상황에 따른 작화표현을 말하는 거다.
도쿄구울의 작화 특징이 선이 많고 좀 날카롭다는 것이다.
분명 작품에 알맞은 작화이지만 액션신에선 많이 부족한 점이 보인다.
여기서 "1부를 보면 액션신에 문제없는데?""이분 왜이리 개소리 심함?"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 여기서 필자가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
"요즘 도쿄구울 액션신을 보면 많이 난잡하고 보기 힘들지 않나?"
전 게시물 댓글을 봤을 때 "도굴이 그런감이 있지만 대사를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다.""인간은 적응의 동물입니다."하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건 엄연히 작가의 능력 부족에 의해서 생긴 문제다. 작가가 꼭 고쳐야하는 문제 중 하나인데 그걸 작가만의 특징이라 여기기엔 문제가 너무 크다.
그럼 이제부터 고쳐야 될 문제점이라면 필자 생각엔 컷배분과 컷크기라고 생각한다.
이게 뭔 소리냐면 액션신은 시원한 느낌이 있어야하는 데 작가 선생은 액션신 컷을 꽤 작게 그린다.
안그래도 그림체가 선이 많아 깔끔하지 못한데 컷크기도 작아 액션신이 많이 더려워 보인다. 또 컷배분이 깔끔하지 못하다.
액션신 컷 주위에 자잘한 컷이 꽤 많이 나와 더 보기 힘들어진다. 게다가 그 자잘한 컷을 합한 크기와 액션신 컷의 크기가 거의 차이가 없다. 차라리 액션신 컷을 더 크게 하고 자잘한 컷을 좀더 작게 그린다면 더 깔끔해질텐데 안타깝다.
아직도 필자가 한 말이 "개소리 같다.""이해가 안간다." 하는 분을 위해 혹시나 해서 예시짤을 준비해 놨으니 참고하면 필자가 한 말을 좀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해가 안간다면 한번 1부 아오기리전이랑 re 옥션전을 비교하며 읽어보면 완전히 납득이 가능할 것이다.
이런 뻘글을 적어 죄송합니다. 하지만 요즘 도굴게에선 이런 문제점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제가 쓴 글이 틀렸다 생각하시면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비추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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