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묵륜공 무저곡이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기능적으로 저곡=묵륜공 오의=묵륜공 강화판 이건 태클 ㄴㄴ
연출이나 기술명이나 확실한 부분임
굳이 이륜 묵륜공 오의라고 한 이유는 멸절이륜의 일부로서 사용된 묵륜공의 오의이기 때문인듯
그리고 묵륜공이 상대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절기는 맞지만
파천신군이 공격용으로 쓰려고 하다 멈췄던 적이 있고 흡입력만으로 주변을 갈아버릴 수 있음
단순히 방어만 할 수 있는 절기는 아님
암존vs파천전
암존이 파천한테 절기 절반만으로 개발림
파천이 묵륜공 사용하다 멈춰서 묵륜공은 이펙트만 살짝 봤고 이름은 들어보지도 못함
(근거는 강룡한테 한 말:명륜공이 끝이면 넌 뒤짐 ㅇㅇ)
암존vs강룡전
암존->광폭뢰 사용
강룡->멸절이륜(명륜+묵륜) 사용
명륜은 광폭뢰에 개발리고 묵륜이 광폭뢰 막아냄
암존 재공격->그것도 묵륜에 빨려 사라짐
암존 개빡쳐서 폭렬대천 사용->폭렬대천도 묵륜공에 빨려 사라짐
강룡->이륜 묵륜공 오의 무저곡 사용
폭렬대천이 있던 자리를 무저곡이 역으로 채움
이펙트는 묵륜공과 비슷한데 규모면에서 폭렬대천보다 훨씬 크고 강력함
이 무저곡 중심부에서 암존이 강룡한테 배빵 맞고 사망
이게 전부임
여기서 드는 의문
1.암존과 강룡이 마지막으로 싸웠던 검은 공간은 뭔가?
강룡vs도겸전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음
원래 묵륜공이 소용돌이를 만들어내는 절기인데, 그 소용돌이 중심의 검은 공간임
강룡이 쓴 게 묵륜공 강화판인 무저곡이다보니 중심의 검은 공간도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잘 눈치를 못 챘던 것 뿐임
실제로 강룡과 암존이 마지막까지 싸우는 중에도 무저곡의 소용돌이는 주변을 다 갈아버리고 멀리 있던 패림당 할배들까지도 휘말려들게 하고 있었음
2.마지막에 암존이 자신의 팔이 있다고 착각했던 것은 환술이 아닌가?
저는 아니라고 봄
우선 뜬금없이 환술이 나와야 할 이유가 없고 끝까지 환술이라는 언급이 없음. 작품 내적으로 그럴 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암시를 해주지 않음.
강룡이 환술을 썼다면 장법으로 암존 배에 막타 치기 직전에 암존이 팔 한짝 없는 걸 깨닫도록 그걸 풀어줄 이유도 없음.
그냥 순간적인 판단력으로 당연히 두팔이 있다는 가정 하에 '아 이렇게 이렇게 해서 머가리에 장타 먹이면 내가 이기겠군' 했는데
실제로 팔이 없어서 생각대로 되질 않은 것
거기서는 무저곡을 묵륜공의 연장선으로서 사용한 게 맞다고 봄
멸절이륜에서 뒷쪽의 묵륜공을 강화시킨 게 무저곡인듯?
일단 무저곡이라고 외치기 전까지는 묵륜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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