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 자체가 안 좋았다기 보다는

중요한 이벤트들이 거의 다 스킵되고 바로 사이타마 vs 가로우가 확정된 것이 안 좋은 게 너무 크죠. 

그런 것 빼고 이번화 자체만은 나쁘지 않았죠. 초반의 사이타마 vs 가로우 공중전 작화 퀄리티가 좀 평소 무라타 선생님 작화보다 떨어진 게 아쉽긴 하지만요

(가로우가 내려차기로 사이타마를 z시에 내려 꽂는 장면이 스케일이 엄청난 공격인데도 작화가 따라주질 않아서 크게 임팩트가 없었죠)

개연성과 가로우 캐릭터 성은 강화 되었는데 

재미와 가로우 카리스마가 희생된 것도 크고요 

타레오와 가로우 관계성과 스토리 텔링이 탄탄해 진 것은 괜찮은데, 사이타마 VS 가로우 뒤로 빼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킹과 사이타마가 얘기 나눴던 "최고의 히어로"를 목표로 하라는 담론을 괴인을 목표로 하는 가로우가 먼저 (적어도 타레오에게는) 도달한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였죠

그럼 뭐해요 후부키 VS 사이코스 없어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