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가시고기4화
"갈꺼냐?"
"어 가야지...행운을 빌어달라고"
쿤은 요플레를 먹으며 창가에 걸터앉은채 잇는 란을 보며 잘있으라는 손짓을 하며 문을 나섰다
"여기가..결전의장소인가?"
섬이라기보다는 너무크지만 그렇다고 대륙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이섬이 바로 에드안과 싸우는 장소다
나에겐 아주 중요한 날이다
여기지리는 아주 잘알고있다
사전 답사도 많이했고
주변지형의 광물들도 전부 연구했다
질일은 없다
여기는 도마다
그리고 이젠 생선만 준비하면 끝이다
다듬는건 나의 몫이다
역으로 싸다구를 맞든가
아니면 잘다듬어 회로 만들어 먹던가
"준비는 됬어..."
공식전이라고는 하나 일절 단절된 섬인데다가 무인도다
이런데에서 싸워서 이기는자가 상대를 전투불능or 죽이고 성에 돌아간자가 이기는거다
쿤이 주위를 거니는 순간
부유선이 내려왔다
반나체에 거대한 압축무기 마노를 든 모습은 실로 대단햇다
고이가떨려오고 수쉬면서 목을찌르는 짜릿한 감각은
땀을 절로 나게했다
에드안의 왼쪽 어깨에찬 황금 견장
푸른색 천을 허리애 맨채 신은 샌들같은 가죽끈으로 만든모양
평소에하던 귀걸이는 없다
"자아 이제 죽을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