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이 나오는 야생라보 묘사
네 무한따위 내 앞에서는 1도 안된다고 억지를 부리면, 이번에는 상대가 그 위의 세계에 선다.
서로가 상대를 발판으로 하여, 자신의 최강설정을 밀어붙이려 한다.
이 공방이 얼마나 상위 위계에 달했는지 둘 다 생각하지 않는다.
흥미조차 없다.
최초의 우주의 그 위의 그 위의 그 위의 그 위의 그 위의 그 위의ㅡㅡ유니버스(우주)위의 멀티버스(다원우주)위의 옴니버스(전설재우주) 그 위의ㅡㅡ!
...아무래도 좋다. 따져봐도 끝이 있을리가 없다.
어찌되든, 눈 앞의 상대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모든 것이 무가치한 것이다.
"후후후...아하하하하하하하!!"
아로비너스가 아이같이 순수한 웃음소리를 흘리면서도 지독한 공격을 쉼없이 휘두른다.
같은 공간에 존재하는것만으로도 다양한 내성을 관통하여 반드시 죽이는 능력.
받은 공격을 전부 반사하는 능력.
시간을 역행시킴으로서 존재 그 자체를 지워버리는 능력.
어떠한 과정을 거치든 자신이 이기게 되는 능력.
패배라는 결과만을 상대에게 주는 능력.
본 것만으로도 모든 것이 사라져버리는 능력.
다양한 능력들을 무효화시키는 능력.
공격이라는 개념을 파괴하여 공격 그 자체를 봉하고, 방어라는 개념을 지워버리는 것으로 방어행동을 취할수 없게 한다.
...중략...
충돌ㅡㅡ하나의 차원이 내포하고 있던 우주나 병행세계가 통째로 날아간다.
충돌ㅡㅡ무한에 가까운 수의 차원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상위차원이 전혀 못버티고 날아간다.
충돌ㅡㅡ수많은 상위차원을 내포하고있던 초상위차원조차 전혀 못버티고 날아간다.
하지만 아직이다. 아직 부족하다. 이런 것으로는 아직 닿을 수 없다.
눈앞의 상대는 멀쩡하다. 데미지도 전혀 입지 않았다.
그러니 더 위로, 더 높이, 끝 너머의 끝으로ㅡ!
그것은 더는 싸움조차 아니었다.
같은 영역에서 살아가는 괴물들이기에 비로소 가능해진ㅡㅡ유희. 장난질.
여신과 반역자는 진심으로 재밌다는 듯이 웃고, 충돌의 여파로 셀 수 없이 많은 수의 기존세계가 날아갔다.
씨발...이게 뭐지? 리제로 작가님 라인하르트 설정딸 자캐라고 까서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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