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 의상과 컨셉 디자인에 대한 생각
전 칠무해이자 혁명군 드래곤의 동료
최악의 세대 일원 보니 그리고 천재 과학자 베가펑크와
깊은 관계가 있음으로 추측되는 세계관 강자급
전 소르베 왕국 국왕
폭군 바솔로뮤 쿠마
제 최애 캐릭터이기도합니다.
바솔로뮤 쿠마의 외형은 곰같이
커다란 덩치를 가지고 있으며
그의 이름과 연관성을 보여줍니다.
쿠마는 초인계 악마의 열매 능력자로
열매의 이름은 도톰도톰열매
그의 능력은
식육목 동물들 발바닥에 나타나는 특징인
말랑말랑한 쿠션이 그의 손바닥에 돋아나있으며,
대기중의 모든 물리적 현상을 튕겨내고 압축이 가능하며
이러한 기술을 응용하여 방어, 공격, 이동, 치유까지
모든 면에서 최상위급 열매 활용도를 보여줍니다.
쿠마의 의상은 전체적으로 마치 성직자를 연상캐하며
위압감을 주는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지않게
귀여운 판다 곰돌이 귀 모양의 모자를 쓰고있습니다.
평상시 가죽장갑을 착용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그의 손바닥은 봉인하지않으면 능력이 발동되어
일상 생활이 불가능 할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비전투시에는 항상 왼손에
성경책으로 보이는 서적을 지니고다닙니다.
전투가 시작 되면 장갑을 벗고 책은 허리 뒷춤에 보관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작품안에 주연과 조연 캐릭터를 제외하고
오다 작가님이 캐릭터 디자인에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캐릭터가 바솔로뮤 쿠마라고 생각합니다.
캐릭터의 이름과 그의 삶, 열매능력, 주인공들과의 관계
작중 몇번의 짧은 등장만으로도 커다란 행적과 임팩트를 남긴 캐릭터라 자부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재미있는 부분은 쿠마의 의상디자인인데
쿠마의 상의를 보면 검은색 바탕에 흰색 라인으로 디자인이 들어가있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방금 언급한 흰색 라인입니다.
흰색 라인의 형태를 보면 저격수 스나이퍼들이 조준을 할 때 쓰는 조준경에 표시된 에이밍 표식임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오다 작가님은 의상디자인에
쿠마의 능력으로 샤봉디 제도에서
루피들을 각자 맞는 섬으로 여행을 보내어
목숨을 구해주며 수련을 할 기회를 줄 것이라는
예고를 하고있었던것입니다.
쿠마는 약속이라도 한 듯 모든 동료를 그들의 특성에 맞게 어울리는 섬으로 조준하여 날려버린 것입니다.
이런 디테일한 디자인을 볼 때마다
지금도 일반인인 우리가 상상못할
방대한 스케일의 원피스 세계관이지만
등장하는 히로인 캐릭터나 디자인 하나하나에
의미와 위트를 주며 독자들에게 소리없는 메세지를 숨겨놓는 원피스의 아버지 오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ㅠ
결론 쿠마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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