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톤이 알라바스타에 없는건 설정변경이 아니다.
과거 1부에서 크로커다일의 대사를 통해, 모든 독자들은 플루톤이 알라바스타에 잠들어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원피스이해력이 뛰어난 저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죠.
제가 플루톤이 다른곳에 잠들어 있다고 생각한 이유는 바로 포세이돈 때문이었습니다.
왜냐면 포세이돈의 실존위치는 어인섬,
포세이돈의 위치를 가르키는 포네그리프는 자야에 있었으니까요.
"어인섬과 자야(현재 하늘섬 스카이피아)"
병기의 실존위치와
병기의 위치를 가르키는 포네그리프는
서로 다른 지역에 있다는걸 포세이돈이 보여줬습니다.
플루톤의 위치를 가르키는 돌이 알라바스타에 있으면, 당연히 실제 플루톤의 위치는 다른 곳에 있어야죠.
그리고 결국 제 생각대로 2부에서 플루톤은 와노쿠니에 잠들어 있다고 확정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다를 까내리려고 이렇게 말하는 독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설정변경이다"
"원래 플루톤은 알라바스타에 있었는데 2부들어 바뀐거다"
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 오다를 까내리려는 음해세력들에게 그들의 무지함을 알리고자 이 글을 작성합니다.
(상식적으로 보물이랑 보물지도랑 같은곳에 있다는게 ㅆ바...ㄹ뭔 좆.ㅂ..ㅣ..웅...ㅅ..ㅣ.ㄴ..같은 생각인지..)
아래 내용을 이해하려면 먼저 고대병기가 실제로 존재하는 지역의 특징을 알아야 합니다.
고대병기는 먼~ 과거의 물건입니다. 하여 현세에 그 존재를 전하기 위한 방법으로 원피스에선 두 가지를 사용합니다.
1. 포네그리프
- 병기의 위치를 기록한 돌입니다. 근데 돌에만 적어 후세에 전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하여 이보다 완벽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2. 구전
- 과거 공백의 역사때부터 대대손손 왕가의 핏줄을 타고 내려오는 "왕가의 비밀"입니다.
900년전 공백의 역사에 살았던 왕족의 입에서 시작되어,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사실이기 때문에 돌의 해독에 의지하지 않아도 정보가 완벽합니다.
900년이란 시간동안 포세이돈은 어인섬의 넵튠 가의 비밀,
플루톤은 코즈키 가의 비밀로 구전되어 왔습니다.
(왕가 대대로 구전되어온 고대병기의 존재)
즉, 고대병기가 존재하는 곳엔 900년동안 정권이 바뀌지 않은 전통의 왕가가 존재한다.
라는 뜻이 됩니다. 그래야 왕이 루피네들과 독자들에게 병기의 실존유무를 설명해주지요.
(참고로 이런 이유로 우라노스 또한 역사적인 왕족이 존재하는 곳에 위치한다고 추측가능합니다. 현재로선 엘바프가 유력)
@@@그렇다면 이제 플루톤으로 돌아가봅시다.
알라바스타는 위 조건을 만족하는 왕가가 있나요?
당연히 있죠. 네펠타리요;
그렇다면 조건은 충족하네요.
만약 플루톤이 알라바스타에 존재했다면, 네펠타리 가에 대대로 병기의 실제위치가 구전되어 왔을 것입니다.
코브라는 당연히 플루톤의 위치를 알고 있었겠죠?
그러나 아래를 보시죠
저 늙은이는 대놓고 모른다고 합니다. 다죽어가는 마당에 저게 구라라곤 보여지지 않습니다.
자신의 목숨이 아까워서 알면서 모른다고 구라치는거라고요?
그런새끼가 포네그리프위치는 아이구 살려주십쇼 개같이 불어버리노 ㅋㅋㅋㅋㅋㅋ
구라칠꺼였으면 이거도 구라쳤어야지 ㅋㅋㅋ(스키야키는 적어도 모른다고 잡아뗐다 ㅋㅋ)
즉, 코브라는 자신이 알고 있는 왕가의 비밀 전부를 크로커다일에게 바친겁니다.(돌 내용제외)
만약 코브라가 플루톤의 위치까지 알고 있었다면, 그 위치또한 개같이 갖다 바쳤을 것입니다.
왜냐? 중요★아래를 보시죠.
코브라는 포네그리프에 플루톤의 위치와 모든것이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포네그리프의 위치를 알려준것이죠;
즉, 코브라가 포네그리프의 위치를 알려준 것은 사실상 크로커다일에게 병기를 직접 넘겨준 셈이나 다름이 없다 이겁니다.
왜냐, 코브라는. 그리고 우리는 니코로빈의 배신을 예상하지 못했으니까요.
니코로빈의 배신이 없었으면, 병기는 분명히 크로커다일의 손에 들어갔을 거라고 코브라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1. 우리는,그리고 코브라는 저 당시 니코로빈의 배신의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에
2. 코브라가 포네그리프를 넘겨준 행위는 병기를 넘겨준 행위와 동일하다.
3. 따라서 만약에 코브라가 병기의 위치를 진짜로 알고 있었다면(=플루톤이 알라바스타에 묻혀있었다면), 크로커다일에게 직접 알려줬을 것이다.
4. 그러나 코브라는 병기의 위치를 알려주지 못했다. 모르니까 알려주지 못한것 뿐이다.
5. 즉, 결과적으로 "플루톤이 알라바스타에 묻혀있다가 설정이 변경된 것이다."
라는 오다를 음해하려는 세력의 명제는 거짓이다.
라는 논리가 되겠습니다 ^^
애초부터 플루톤은 알라바스타에 있지 않았습니다. 설정이 변경된 적도 없고요.
*정상적인 중학교 수준의 학생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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