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레일리가 키자루를 막은 방법
여러분 무장색 패기의 처음 등장이 어떤지 기억하십니까?
처음 센토마루는 이름을 달리하여 무장색패기를 사용했지요. 후에 여인섬의 자매도 무장색을 썼고, 한참 후
레일리가 코끼리를 대상으로 시범을 보일때 역시 공통됬죠. 뭐가 공통됬냐구요?
보이지 않는 판(막)이 생겼다는 겁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라구요.)
레일리는 처음 무장색패기는 보이지 않는 갑옷의 이미지를 그리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무장색은 단련을 통해 강화시킬 수 있다고 하였죠.
그 투명한 판을 강화시키고 범위마저 넓히는것이죠. 키자루를 막은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무장색은 자연계열 능력자를 실체화하여 상대할 수 있는 대항수단이라고 했죠.
키자루는 팔지경을 통해 자신도 원소화하여 그 흐름에 몸을 맡기려 했는데 레일리의 무장색 (투명한 판)에 의해
진로가 막힌겁니다. 사람이 가는 길 앞에 유리판을 놓았다고 볼 수 있는것이죠.
견문색은 무장색을 좀더 원활하게 쓰이도록 보조용에 지나지 않습니다.
단련하여 무장색의 강도와 투명한 판의 넓이를 넓히지 못한다면 무장색을 쓴다해서 무조건 자연계에 대항하기는 힘든겁니다.
(때릴 순 있겠지만 그 범위에 한정된게 많고, 리스크도 동반합니다)
그렇다고 단련해서 말도 안되게 넓어진다는 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아마도 일정 수준의 범위가 확대된 후부터는 그 판의 강도만 높아질 겁니다.
또한 판의 형상도 감출 수 있겠지요. 그럼 레일리가 보여준건 무엇이냐라고 하실텐데. 루피에게 시범을 보인것 뿐이니
어느정도 '약'의 상태로 쓴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전쟁편에서 샹크스, 마르코, 비스타/ 키자루와 상대할때의 레일리를
보면 판이 보이진 않았죠. 그에반면 센코마루와 자매는 확실히 보였구요.(실전에서)
또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죠즈의 경우입니다. 크로커다일을 향해 돌진한 후 무장색을 실어 공격을 하는데요. 당연히 상대가 앞에 있으니 투명한 판은
크로커다일 앞에 형성될 겁니다. 하지만 뒤에서 도플라밍고가 속박시켰죠.
이 사례를 로우와 루피의 싸움으로 적용해보면, 로우의 경우 거대한 룸을 생성하고 그 안에서 사물의 위치를 바꾸거나
휘날리게 할 수 있죠. 루피가 룸안에 들어선다면 사각지대가 생기게 되는겁니다. 판은 어차피 자신이 공격하는 방향으로만
형성될테니까요. 물론 견문색이 있어 쉽게 당하진 않겠지만 로우가 사물과 루피의 위치를 바꿔가며 지속적으로 공격을
시도한다면 분명 위험한 상대임은 변함이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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