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가 그래서 에델바이스에게 도전하는 사람들을 박살내고 있는 사이, 잇키는 따로 초대 받습니다. 잇키에게 에델바이스가 살인 미소를 지으면서 애플파이를 들고 있는 일러스트가 바로 이 부분. 잇키의 감상으로는 정말 맛있었다고. 잇키는 그 와중에 에델바이스의 얼굴을 계속 쳐다보는데, 에델바이스가 입에 뭐 묻었냐고 그러니까 우리의 검왕은 즐거워 보인다고 합니다. 그 말에 최강님은 얼굴을 붉힙니다. 그 직후에 부끄러운 모습 보여서 미안하다고 바로 사과.
에델바이스는 결혼을 아직 못했습니다.(그도 그럴것이 누가 세계구급 범죄자를 감당해 낼까요?) 그 사실이 괴로운지 마른 웃음을 짓고, 잇키는 당황해서 주제를 돌릴려고 합니다. 그래서 찾은게 두 장의 사진. 하나는 가족이랑 함께있는 사진이고, 나머지 하나는 가려져 있는 사진. 잇키는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가정은 보통의 화목한 가정이었고, 그녀가 검을 든 이유는 다이어트하려고. 과자 만들기를 좋아하고, 그걸 막 먹어대서 그랬다나? 마지막으로 잇키와 스텔라를 부러워 하는데, 그 이유는 검을 휘두르는 이유를 알고 있어서. 자신은 최강이 될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가지고 태어나서 칼을 휘두르는 이유를 아직 찾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이어트는 성공했는데 그 다음에 뭘 해야 하는지 갈피를 못잡는 듯.)
덧붙이자면, 쿠로가네 남매를 그렇게도 고생시킨 아마네를 혁명군에 넣은 게 바로 그녀입니다! 아마네를 구해줘서 고맙다고(그 고생시킨걸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대목도 있으면 좋을텐데......) 말하며 빚을 갚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잇키는 검술 훈련을 시켜달라고 요구하지만, 에델바이스는 이미 거기에서는 완벽한 경지에 이르렀다며, 다른 쪽의 훈련을 시킵니다. 바로 마력을 완벽하게 활용하는 것.
그래서 무슨 훈련을 하게 되었냐면, 산 꼭대기 뾰족한 끝위에서 검지 손가락 하나만 대고 1시간 동안 버티기. 마력 조절과 신체 조절의 균형이 흐트러지는 순간 떨어진다고 합니다. 성공한다면 일도수라가 일도나찰급으로 강해질 거라고 하네요.
잇키는 왠지 사이타마가 강해진 비결을 듣는 제노스가 된 기분이었을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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