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돈과 권력이 표절했다는 카케구루이를 봤는데요.
아무리 봐도 이건 표절한 게 맞네요.
학교에서 도박을 한다 정도까지는 겹칠 수 있겠지만
그 도박으로 학교에서의 권력이 정해지고 학교의
학생들이 금수저 엘리트들이면서 과거 갑작스래
나타난 어느 학생이 회장이 되어 학교의 체제를
이렇게 바꿔놓았다, 그리고 이런 체제에서 왕따를
당하던 학생을 전학생이 도와줘 바로 반의 짱과
도박을 하게 되는데 단번에 거액을 배팅 하는 등...
모든 것이 하나하나 대책 없이 너무 똑같아서 어이가
없을 정도라 도저히 우연이 겹쳤다고 할 수가 없어요.
소재, 설정, 플롯, 스토리 모든 게 동일하고 유일하게
다른 건 주인공의 성별 정도네요.
창작물을 만드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창작자가 어떤
작품에 강하게 영향을 받거나 소재, 설정이 우연히
겹치게 되더라도 자신의 작품을 만든다는 기본 전제가
깔려 있어 자신만의 오리지널 요소가 꼭 있기 마련인데
세상은 돈과 권력은 이런 오리지널 요소가 전혀 없어서
말 그대로 베꼈다고 볼 수밖에 없어 보여요.
이건 카케구루이 작가가 소송을 걸면 100% 표절
판정받는다고 확신할 수 있어요.
막말로 이걸 단순히 겹쳤다, 영향을 받았다 말하는 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다른 창작자에
대한 모욕일 정도에요.
1화는 겹칠지 몰라도 계속 보면 다를지도 모른다고
말해봤자 이미 그 1화에서 모든 걸 다 베꼈는데 여기서
더 이상 계속 볼 이유가 없죠.
애초에 우연히 겹쳤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게 창작자라면
자신이 만들 작품의 소재가 기존의 작품과 겹치는지 아닌지
찾아보는 게 기본 중에 기본이고 학교에서 도박으로 권력
서열을 정한다는 것이 흔한 소재가 절대 아닌데
카케구루이가 한국에도 정발 되어 검색만 하면 다 나오는
상황에서 소재, 설정, 플롯, 스토리 모든 것이 우연히
겹친다는 확률이라는 게 존재하기는 할까요.
아무튼 세상은 돈과 권력이라는 웹툰은 논란이라고
할 것도 없이 카케구루이의 표절이 100% 확신해요.
참고로 제목도 바쿠만에 나온 세상은 돈과 지혜를
따라 했어요, 문장형 제목에서 단어 하나만 다른데
이것도 우연이라 할 수 없겠죠.
프로를 노리는 입장에서 이런 표절작이 정식 작품이
됐다는 게 기분이 참 나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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