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즈필의 진정한 주인공 키레형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진엔딩이 들어있는 헤븐즈 필 루트.
3개의 스토리중 가장 내용이 길고 극적인 내용을 전하는 이 루트의
중심에 선, 키레형님.
사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주인공이 시로인 것은 당연하다
비록 페스나의 얼굴마담이 세이버인 것은 사실이나,
페이트 루트에서 밖에 맹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심지어 무검 루트에서는 미래에서 온 흑인 터미네이터 한테 밀렸다.
거기에 최근에는 애니메이션에서 학교 선생님의 미사일로 활약을 했다는 모양이다
헤븐즈 필에서는 캐스터와 함께 초장퇴출 당했다가
얼굴에 턱수염 붙이고 조연으로 일하다 퇴장.
그러나 헤븐즈 필에서는 키레형님이 숨은 주인공임이 틀림없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fbi 출신의 주인공보다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형님이 더 많은 인기와 비중을 차지 했듯이
간판 주인공과 알맹이 주인공은 따로 있는 법.
이미 사진속에서 마파를 흡입하는 것에서 부터 위엄이 전해져 온다
페이트의 숨은 주인공은 세이버이며,
무검의 숨은 주인공이 현재보다 약간 더 늙은 주인공이라면
이번에는 노장 파이터의 시대가 온것이었다
그렇다면 과연 그는 누구이며, 왜 숨은 주인공이란 말인가?
그것은 키레형님의 인간됌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모두 해명 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추악한 본성을 가졌음을 알게 되었음 에도, 호탕하게 웃은 사내.
삼국지, 초한지의 주인공들과 겹쳐보이는 잔인성.
그렇다 삼국지를 정독해 본다면,유비,제갈공명,손권등이 결코 선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윈스턴 처칠이 말하길 위대한 사람중 선한사람은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
사실 터프하면서 심성이 착하다는건 있을 수 없다.
즉,마냥 착하기만 한 시로놈과 폼나는 악당근성을 가진 키레형님은 바탕이 다르다
캬~ 그러나 멋있는 사내는 악질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스스로의 능력을 좋은곳에 쓰이게 마련이다
비록 신선한 고기(심장)를 뺏기지 않기 위함이라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소녀를 구출했다. 참고로 초전한정으로 키레형님을 이긴다는 쿠즈키가 저 어쌔신한테 죽었는데,
쿠즈키는 폼이 미달되어서 죽었지만 키레형님은 늙었음에도 폼나는 남자라 그런지 어쌔신을 제압하였다
애초에 먼젓번 성배전쟁이랑 똑같은 디자인의 촌스러운 놈이 폼나는 남자를 이긴다는건 말이 안됀다
그리고 저번 작품에서도 봤듯이,
토끼오미 같이 딸내미를 벌레소굴에 입양보내는 파렴치한에게 날카로운 심판을 하였다
애초에 저런 되다만 캐릭터의 스페어로 뛴다는 것이 넌센스였지만.
둘의 위치를 보면 아무리 수염을 길렀어도 키레형님에게 남자다운 역할을 빼앗겻다는걸 알 수 있다
물론 멋있는 남자에게도 어려운 과거는 있는 법.
붕권으로 심장터트린 상대가 서번트 물건으로 야메짓해서 한번 승기를 빼앗겻으나 결국 살아남았다
사실 멋있는 사내에게 있어 하늘은 쉽게 죽음을 허락하지 않는다
참고로 키레형님의 초살붕권은 령주버프가 없는 것이란걸 뒤늦게 알았다
물론 멋있는 남자는 결정적인 순간에 아름답게 퇴장한다
헤븐즈 필의 키레형님 또한 죽음이라는 수단으로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풍기며 퇴장하셧다
그때,나도 울고,강산도 울고,하늘과 땅도 울었다.
아마 성배도 울었을 것이다.
누가 뭐래도 키레형님은 일찍이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성배가 선택한 인물이시다
요약하자면, 키레형님이 숨은 주인공인 이유는 오직 폼나는 인물이라는 점, 그것 하나 때문이다
헤븐즈 필에서 시로와 키레형님의 관계는
소설속 왓슨과 홈즈의 관계다
말하고 생각하는 것은 시로이지만, 키레형님쪽이 맹활약을 하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것이다 오른팔 강화 시로도 맹활약을 했다고.
나는 반문한다 그거 키레형님이 붙여준거라고.
헤븐즈 필 극장판 출시 이후 1위 인기 캐릭으로 부상하지 않을까 추측해보는 바이다
사진 출저:츄잉 타입문 게시판에서 짤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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