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작일수록 설정오류를 없애기 위해 구구절절한 설명이 필요한 법임
명작들은 딱 봤을때 위화감 없이 자연스러움. 근데 헬퍼는 어떰? 아주 읽는 내내 불편해 죽겠음.
총알도 피하면서 입으로 뱉은 독침은 못피함, 칼날에 아무것도 안묻어있었고 병원에서도 아무 말 없었는데 이제와서 독이라 함.. 등.
물론 설명 덧붙이면 해결이 됨. 가령, 총알은 긴장상태여서 피했지만 독침은 게르망을 완전히 제압했단 생각에 안일했었다.. 라든지. 다만, 역으로 말하면 이렇게 구차한 변명을 덧붙여야 겨우 전개가 가능한 졸작이 되는거임.
헬퍼가 이렇게 몰락하게 될 줄 정말 몰랐음. 참 유감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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